최근 음악 씬에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 한로로! 하지만 아직 이름조차 낯선 분들, 많이 계시죠?
여자 솔로 가수 한로로는 ‘Z세대 록스타’, ‘셀럽들의 셀럽’으로 불리며 글로벌 한류 팬들의 플레이리스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BTS의 리더 RM이 그녀의 음악을 직접 추천하며 팬덤 안팎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BTS RM도 '입덕'시킨 청춘의 목소리 🎤
한로로는 2022년 3월, 데뷔곡 ‘입춘’으로 대중에게 처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 곡은 RM의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오면서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입춘’은 제목처럼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쓰인 곡으로, 차가운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도와달라”고 시원하게 외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내 깊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한로로는 “넘어지더라도 꽃을 피우고 싶은 우리를 따뜻하게 감싸달라”는 의도를 노래에 담았다고 밝히며, 현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대변인이 되고 있습니다.
'문학적 감수성'과 '깊이' 있는 한로로의 음악 세계
한로로의 음악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멜로디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국문학과를 전공한 그녀는 일상적인 대화와 주변의 시선, 그리고 문학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섬세하고 꾸밈없는 가사를 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허연 시인의 시집 <불온한 검은 피>를 즐겨 읽으며 자신만의 문체를 갈고닦았다고 해요. 평소 글쓰기에 능숙한 그녀는 노래 가사를 적을 때도 일상에서 경험한 것들을 자연스럽게 담아내 대중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문학적 감수성은 음악을 넘어 문학 세계로도 이어졌습니다.
올해 7월, 그녀가 직접 집필한 첫 단편소설 『자몽살구클럽』이 출간되자마자 온오프라인 서점을 뜨겁게 달구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6위, 소설 부문 2위에 오르고 벌써 2쇄에 들어가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소식도 있네요.
음원 차트도 접수한 대세 아티스트
이제는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된 그녀의 이름.
한로로 대표곡 ‘사랑하게 될 거야’는 애플뮤직 한국 차트 TOP100 1위, 스포티파이 한국 차트 TOP50 7위, 멜론 TOP100 13위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울과 불안이 증가하는 요즘같은 계절엔 고통과 행복, 죽고 싶은 마음과 살고 싶은 마음이 공존한다는 것을 아는 아티스트의 존재가 더욱 반갑게 다가오네요.
오늘, 한로로의 노래 한 곡으로 하루를 마무리 해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