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극 처돌이들 모여라으! 거대 자본으로 말아주는 가상 역사극 넷플릭스 탄금이 공개되었다. 게다가 배우 이재욱과 조보아의 호흡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모은 드라마.
탄금은 어릴 적 실종된 거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살아 돌아온 이후를 그린 작품이다. 홍랑의 이복 누이 ‘재이’의 홍랑을 향한 의심과 진실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어 주는 신작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탄금의 연출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라이어 게임>, <보이스>, <손 the guest> 등을 제작한 김홍선PD가 맡았다. 해당 작품들을 재미있게 감상했었다면 이번 탄금도 취향저격 아닐까? 더불어 극본은 드라마 <Dr. 브레인>의 김진아 작가가 맡았으니 참고!
그럼 지금부터 넷플릭스 탄금에 대해 궁금할 만한 여러 정보들을 정리해보겠음.
넷플릭스 탄금 기본정보
- 장르: 가상 역사극, 미스터리, 멜로, 스릴러, 액션
- 공개일: 2025.5.16,
- 시청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촬영기간: 2023.10.4.~2024.5.31.
- 독점 스트리밍: 넷플릭스
- 연출: 김홍선
- 극본: 김진아
- 출연: 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 김재욱, 박명훈 외
탄금 뜻❓탄금은 '삼킬 탄' 과 '쇠 금' 자가 더해진 말 그대로 '금을 삼키다' 라는 뜻. 금을 삼킨다는게 언뜻 들으면 좋은 말 같이 보이지만 고대 사회의 형벌 중 가장 끔찍한 형벌 중 하나라고.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금'은 매우 진귀하고 값어치 있는 것으로 부의 상징인 금을 스스로 삼키게 하는 이 형벌은 스스로 부를 종식시키는 본보기 이자, 상징적인 형벌이었다고 한다.
단어 그 자체로 보면 끔찍한 형벌이지만, 금을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어떠한 것이라 비유한다면 그것을 쟁취했다는 의미로 볼 수도. 드라마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는 직접 보고 알아가자!
넷플릭스 탄금 줄거리

“진짜? 가짜? 정체를 알 수 없는 동생이 돌아왔다.”
조선에서 제일 가는 거대 상단의 아들 ‘심홍랑’은 칠흙 같이 어두운 밤, 숲 속에서 기이한 형태의 설인을 만난 날 실종된다. 강산이 변할 세월 동안 홍랑은 나타나지 않고, 마을 사람들은 그가 이미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아간다.
그러나 어느 날, 홍랑을 자처하는 의문의 남자(이재욱 분)가 나타난다. 그러나 그간 재산과 명예를 노린 사기꾼들이 홍랑을 흉내낸 일도 있었기에 홍랑의 아버지는 아주 까다로운 검사를 진행한다. 몸의 상흔부터 다양한 특징을 비교해본 끝에 결국 그가 진짜 홍랑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죽은 줄 알았던 홍랑의 복귀 소식을 누구보다 기뻐할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홍랑의 이복누이 ‘심재이(조보아 분)’였다. 그러나 한 달음에 달려온 재이는 홍랑을 보자마자 그가 가짜라 단언한다. 홍랑의 어머니는 그런 재이의 모습을 보며 화를 내고, 단지 자기 자리를 뺏길까 헛소리를 하는 것이라 취급해버린다.
이런 구박은 하루 이틀 일은 아니었다. 거상의 딸이라는 신분이 무색할 만큼 무시 받으며 조용히 살아와야 했던 재이. 매일 밤 동생과의 소중한 추억만을 떠올려왔기에 돌아온 의문의 남자가 홍랑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실제로 과거의 따듯한 아이였던 홍랑과 지금의 홍랑은 아주 다른 모습이었다.
그렇게 재이는 동생을 직접 추적하기로 결심하고, 동생이 늘 이야기하던 설인의 단서를 찾게 되는데…
넷플릭스 탄금 등장인물 & 출연진

심홍랑 역 – 이재욱
조선을 대표하는 거대 상단주의 아들. 귀하게 자랐지만 어릴 적 실종된 후 12년 간 깜깜무소식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홀연히 돌아와 자신이 홍랑임을 증명한다. 그러나 그의 신분과 다시 상단으로 돌아온 의도에 미스터리함이 느껴진다.

심재이 역 – 조보아
홍랑의 이복 누이. 홍랑의 어머니이자 정실부인 민씨의 학대 속에서 거의 감금된 채 자라왔다.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었던 동생 홍랑을 그리워한다. 제발로 찾아온 홍랑이 가짜라고 확신하며 진짜 홍랑을 찾기 위해 파헤친다.
넷플릭스 탄금 원작 웹툰? 소설?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은 정다혜 작가의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를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해당 소설은 미스터리 사극 장르로, 지난 2021년 발행된 직후부터 드라마 제작 요청이 빗발친 인기작이었다.
현재 드라마 소식과 함께 다시 역주행해서 네이버 도서 소설 분야 40위권까지 올라온 상황이니 원작이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구매해볼 수 있음.

이후 인기에 힘입어 2023년 11월부터 웹툰으로도 제작되어 현재까지 연재 중에 있음. 웹툰은 매주 화요일 오직 리디에서만 감상할 수 있으며 글 작가 독진, 그림 작가 호뚜가 맡았다.
넷플릭스 탄금 몇부작?

탄금은 총 11부작 시리즈이다. 1회 당 러닝타임은 50~67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정주행을 고려하고 있다면 참고할 것.
넷플릭스 탄금 OST🎵

드라마 탄금의 OST 트랙은 총 20곡이 공개되었다. 대표 가수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 받는 가수 권진아, 싱어게인3로 얼굴을 알린 싱어송라이터 테종, <환승연애3>, <천국보다 아름다운> 등에 참여한 어바웃(4BOUT)이 있음! 제목부터 사극풍이 물씬~! 탄금의 매력을 배로 살리는 음악과 함께 즐겨보자.
- 화화(花火) – 4BOUT(어바웃)
- 요암재 – 권진아
- 연 – 테종
넷플릭스 탄금 결말(스포❗)

돌아온 홍랑은 재이의 의심대로 가짜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의 진짜 정체는 휘수로, 심대방 정인이었던 꽃님과 함께 복수를 하려 했던 것. 홍랑은 자신과 아이들의 등에 그림을 그려 살아있는 부적을 만든 괴이한 인물이 한평대군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평대군은 아이들을 이용해 신이 되어 영생의 소리를 얻고자 했으며, 열국도 이를 알고 동조해왔던 것이었다.
결국 휘수와 꽃님은 복수에 성공한다. 이후 재이와의 사랑도 확인하지만, 휘수의 몸에 독이 많이 퍼져 눈을 감고 만다.
2년의 시간이 흐르고, 재이는 상단을 운영하며 갈 곳 없는 아이들을 돌봐주며 살아간다. 그런데 어느 날, 발소리와 함께 재이를 부르는 휘수의 목소리가 들리며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 (해석은 두 가지로 해볼 수 있겠다. 정말 희수가 살아 있었거나, 재이가 희수를 그리워하고 있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