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투병 고백
대한민국 대표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오랜 시간 투병 중인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대중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늘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던 그녀였기에, 예상치 못했던 투병 고백이 더욱 큰 충격이네요.
김윤아는 지난 14일 KBS2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 출연하여 자신의 건강 문제와 그로 인해 겪었던 깊은 위기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어요.
자우림 김윤아는 지난해 7월 ‘세바시’ 강연을 통해 뇌 신경마비 투병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했습니다. “2011년 자우림 8집 앨범을 만들고 면역력이 너무 떨어져 뇌 신경마비가 왔다”고 밝히며, 선천성 면역 결핍자로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당시 뇌 신경마비로 인해 후각, 청각, 미각, 통각, 냉온감 등 오감을 비롯해 얼굴과 상체 근육, 심지어 미주신경까지 영향을 받았다고 해요. 현재도 후유증으로 발성 장애가 남아있지만, “힘으로 누르고 있다”며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윤아는 뇌 신경마비 발병 이후 “언제 삶이 끝날지 모른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매번 지금 하는 작업이 마지막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모든 걸 쏟아붓게 된다”고 절박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이러한 고백은 단순히 건강 문제가 아닌, 삶과 음악에 대한 그녀의 깊은 성찰을 보여주네요. 김윤아 씨는 “음악을 계속할 수 있을지 기로에 선 적이 있었다”면서도, “이 앨범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느껴,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죽어야겠다는 각성을 했다”며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새 앨범 작업에 매진했다고!
자우림 정규 12집 🎤 ‘라이프! LIFE!’
2025년 올해로 29년 차 밴드 자우림은 11월 9일 정규 12집 ‘Life’을 공개했습니다. 힘든 투병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는 김윤아 씨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자우림 김윤아 씨가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가기를 오랜 팬으로서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