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인생도 리모델링 되나요?”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후속작 <모텔 캘리포니아>가 방영 중에 있다. 얼마 전 사카구치 켄타로와의 로맨스를 선보인 <사랑 후에 오는 것들>로 화제를 모은 이세영 배우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나인우 배우가 주연으로 등장! 벌써부터 설레는 케미가 기대되는 작품이라구.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한 모텔에서 태어나고 자란 여자가 고향을 떠나 도망친 뒤 12년 만에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상처를 숨기려 날카로워진 여자 이세영과 평생을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 나인우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음!
전반적인 스토리는 가슴 속에 품은 첫사랑의 아련함과 풋풋함을 만날 수 있는 스토리로, 설렘 가득한 청춘 로맨스를 보고 싶으셨던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되겠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각색된 작품으로, 첫방송 시청률 4.5%로 출발하였다. 참고로 연출에는 <러브씬넘버#>의 김형민PD와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시간>의 장준호PD가 공동참여 하였다. 또한 극본으로는 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불의 여신 정이> 등을 집필한 이서윤 작가가 맡았음.
이번 한 주를 달달하게 만들어줄 로맨스 찾고 계신다면?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궁금할만한 정보들을 쏙쏙 정리한 감상 가이드를 확인해보시라.
모텔 캘리포니아 기본정보
- 장르: 로맨스
- 방송기간: 2025.1.10.~
- 방송시간: 금, 토 오후 9:50~
- 방송채널: MBC TV
- 방송횟수: 12부작
- 시청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 연출: 김형민, 이재진
- 극본: 이서윤
- 출연: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최희진 외
모텔 캘리포니아 줄거리
“도망쳤던 고향에서 다시 만난 첫사랑!”
시골 마을의 캘리포니아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쭉 자라온 ‘강희(이세영 분)’. 집도 평범하지 않은데 혼혈 엄마 사이에서 태어나 모든 것이 눈에 띄는 아이였던 강희는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런 강희 곁에는 순수 그 자체인 곰탱이 ‘천연수(나인우 분)’가 있었다. 서울로 올라갈 계획이었던 강희는 시골에 남을 거라는 연수와 헤어짐을 다짐하며 마지막을 준비한다.
그렇게 강희가 스무살이 되던 첫 날. 강희는 가족과 친구들의 만류에도 희망을 품고 고향을 떠나 서울로 상경을 했다. 그렇게 서울로 올라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었지만, 현실은 녹록하지만은 않았다.
어느덧 서울살이를 시작한 지 12년. 삭막한 회사 생활에 지쳐 진한 스모키 화장으로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더 못된 말을 뱉으며 버텨온다. 자신의 가치를 있는 그대로 알아주는 사람은 서울에서도 찾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고시텔에서 살면서 높은 서울 빌딩들을 바라보며 꿈을 키워간다.
그러던 어느 날, 강희의 능력을 알아본 사람이 등장하며 드디어 기회를 잡게 된다. 부푼 마음에 열심히 프로젝트를 준비하지만 결국 또 다시 학벌과 스펙에 대한 차별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증명하지 못하게 되고, 깊은 좌절감을 느낀다. 그럴 때마다 강희의 눈에 선명히 보이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늘 곁을 묵묵히 지켜주던 첫사랑 연수였다. 슬픔이 밀려올 때마다 연수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더욱 강하게 버텨가는 강희.
한편, 연수는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가는 강희만을 기다려온다. 언젠가 강희와 마주치기만을 바랐던 연수는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그녀를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연수의 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게 되면서 다시는 고향으로 돌아오지 않겠다던 강희가 찾아오게 된다.
무려 12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 연수는 반가움이 가득하지만 강희는 또 다시 자신을 무시하는 동창들의 태도에 참교육을 해버린다.
결국 심한 싸움으로 번지게 되지만, 강희 밖에 모르던 순수 곰탱이 연수가 어느새 남자로 성장해 공격 당하는 강희를 지켜준다. 100kg이 훌쩍 넘는 고도비만이었지만, 살도 많이 빠지고 너무나 바뀌어버린 것 같은 연수의 모습에 강희는 전혀 다른 사람과 같은 낯선 감정을 느끼는데…
모텔 캘리포니아 등장인물 & 출연진
지강희 역 – 이세영
인테리어 디자이너. 모텔에서 태어나 평범하지 않은 집과 가족을 둔 인물이다. 평생 동안 겪어온 사람들의 수근거림에 상처를 받고, 성인이 되던 첫 날 무작정 상경을 했다.
고시텔에서 버틴 지 10년 만에 드디어 번듯한 원룸도 얻고 이제 탄탄대로만 펼쳐지나 했는데…처음 맡은 현장이 그토록 떠나고 싶었던 고향, 모텔 캘리포티아의 바로 앞이다.
천연수 역 – 나인우
대동물 수의사. 아홉 살 때 전학을 온 후로 강희와 붙어 다닌 후로 평생 강희 한 사람을 좋아해온 순정남이다. 19살의 끝자락, 강희와 첫날 밤을 보내며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지만 곧 강희는 서울로 떠나버린다.
남은 시골에서 숱한 고백을 받게 되지만, 오직 강희만을 기다린다. 그리고 어느 날, 진짜 돌아온 강희를 다시 마주하게 된다.
모텔 캘리포니아 인물관계도
모텔 캘리포니아 원작 소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심윤서 작가의 <홈, 비터 홈>은 2019년에 연재된 웹소설로, 시골 촌구석이 싫어 고향 H읍에서 떠나 서울로 올라온 지 12년 만에 첫사랑 강희를 재회하게 된 여자 연수의 이야기를 그린 현대 로맨스물이다.
해당 소설은 악역 없이도 탄탄한 서사로 몰입감과 따듯함을 선사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생한 표현과 함께 완벽하지 않아도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삶이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으니 드라마와 함께 감상해보는 것도 추천!
게다가 총 66화로 결말을 맺었기 때문에 하루 만에도 정주행이 가능하다는 희소식까지. 현재는 카카오페이지에서 감상이 가능하며,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어 있으니 소장도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해주시라.
더불어 드라마 방영과 함께 카카오 웹툰으로도 연재중에 있다. 드라마가 첫방송되기 직전인 2024년 12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약 10개의 회차가 공개되었으니 드라마 보면서 속도 맞춰 같이 감상할 수 있을 듯?! 웹툰 <홈, 비터 홈 : 모텔 캘리포니아>는 요신, 휘영, 뿌이, 심윤서 작가가 작업 중이며 매주 금요일 연재된다.
모텔 캘리포니아 촬영지
포근한 무드의 모텔 캘리포니아 배경! 어떤 곳인지 궁금한 분들도 계실테데. 강희가 나고 자란 모텔 캘리포니아는 ‘강원도 영월 세종장여관’에서 촬영되었다. 영월역 근처의 오래된 여관을 드라마 세트장으로 꾸민 곳인데, 리뷰도 좋은 편이니 한 번 구경 가도 좋을 듯!
그 외 연수가 운영하는 하나가축병원은 영월 트레블라운지에서 촬영되었다. 세종장여관 인근에 위치해 있으니 참고하자.
모텔 캘리포니아 OST 리스트
노래만 들어도 드라마 장면 떠오른 경험… 에디터만 있던 것 아니지?! 드라마의 감성을 한껏 살려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OST!
이번 모텔 캘리포니아의 감성적이고 음색 좋은 OST들도 기대해볼만 할듯. 우선 두 곡만 공개되었는데, 라인업이… 믿고 듣는 적재 그리고 최근 SNS를 통해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호주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Matthew Ifield(매튜 아이필드), 몽환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는 아이디얼스라는 사실!
제목만 들어도 첫사랑의 아련함이 뚝뚝 느껴지는 곡을 남겨두고 갈 테니 드라마 감성 맛보기 해보시라..
- 적재 – 때론 숲이 되어주오, 날 안아주오
- Matthew Ifield, ID:Earth(아이디얼스) – Here I Am
드라마가 진행될 수록 어떤 곡이 더 공개될지도 기대해보자구!
모텔 캘리포니아 다시보기 ott
모텔 캘리포니아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부터 MBC에서 본방사수할 수 있다. 다시보기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웨이브와 쿠팡플레이에서 서비스되고 있음!
아쉽게도 넷플릭스, 티빙 등 다른 ott에서는 아직 감상할 수 없다. 대신 쿠팡와우 회원이라면 쿠팡플레이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 아래에 ott 링크를 걸어둘 테니 더 밀리기 전에 지금 바로 1화 감상하러 가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