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도 영화처럼 멋진 결과를 맺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은 취준생이나 재취업 준비자들에게 동기 부여가 될 만한 직장 생활 관련 영화 5개를 모아보았다. 지긋지긋한 2020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2021년은 조금 더 빛날 수 있도록. 영화 ‘인턴’ 같은 영화를 찾는다면 더더욱 반가울 5편 혹시 이미 봤더라도 한번 더 보는건 어때?
동기부여 직장 영화 1 – 사회생활 초년생 필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넷플릭스/왓챠에 있음)
· 감독: 데이빗 프랭클
· 개봉년도: 2006년
· 상영시간: 109분
· 등장: 앤 해서웨이, 메릴 스트립, 스탠리 투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줄거리: 유명 패션잡지 ‘런웨이’ 의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메릴 스트립)’ 은 자신을 감당할 비서로 명문대 출신의 ‘앤드리아(앤 해서웨이)’를 뽑는다. 패션에는 전혀 관심 없고, 그저 저널리스트의 꿈을 이루기 위해 1년만 꾹 참고 일하려던 앤드리아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원래 꿈과 점점 멀어지는 기분을 느낀다.
이 영화는 ‘사회 초년생이 봐야 할 직장생활 영화’ 로 자주 꼽히는 작품이다. 악명높은 상사 ‘미란다’의 모델은 보그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 라고. 세상 까칠한 직장상사에게 맞추기 위해 이리뛰고 저리뛰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있으면 복잡한 생각이 든다. 화려한 뉴욕 거리, 쭉쭉 뻗은 모델들,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패션들 덕에 눈요기도 제대로 되는 영화.
동기부여 직장 영화 2 – 노력하면 잘 풀린다!
굿모닝 에브리원 (넷플릭스/왓챠에 있음)
· 감독: 로저 미첼
· 제작년도: 2010년
· 상영시간: 107분
· 등장: 레이첼 맥아덤스, 해리슨 포드, 다이안 키튼

굿모닝 에브리원 줄거리: 지역 방송국에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던 ‘베키 풀러(레이첼 맥아덤즈)’는 젊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구조조정 1순위로 해고되어 버린다. 열심히 입사 지원을 하던 그녀에게 메이저 방송국에서 연락이 오고, 베키는 시청률이 낮아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아침방송 ‘데이 브레이크’ 의 PD를 맡게 된다. 베키는 유명 앵커 ‘마이크 포메로이(해리슨 포드)’를 영입하는 등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운다.
열정을 바쳐 일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크게 공감갈 만 한 영화, ‘굿모닝 에브리원’. 시청률이 저조한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PD의 이야기이다. 레이첼 맥아담스가 연기한 열의 넘치는 워커홀릭 주인공도 사랑스럽고, 결국 모든게 잘~ 풀리는 엔딩 씬도 흐뭇하다.
동기부여 직장 영화 3 – 동료들과 나이차를 극복하는 방법?
인턴 (넷플릭스에 있음)
· 감독: 낸시 마이어스
· 개봉년도: 2015년
· 상영시간: 121분
· 등장: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 니로

인턴 줄거리: 창업한지 2년도 안 되어 크게 성공한 30세 여성 CEO,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는 사회공헌을 위해 시니어 인턴을 채용하기로 한다. 많은 사회경험과 재치를 가진 70세의 ‘벤 휘태커(로버트 드니로)’ 가 면접에 합격해 채용되고, 줄스의 개인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줄스는 할아버지 뻘의 벤이 영 불편했지만, 여러가지 일을 겪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좋은 친구가 된다.
제목이 영화 인턴 같은 영화지만, 인턴은 이 부분 대명사와도 같기 때문에 포함시켜 소개한다. ‘페어런트 트랩’,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같은 사랑스럽고 따스한 영화를 많이 제작한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영화. 한국에서도 문제가 되는 다양한 사회문제들(나이제한, 여성차별 등)이 등장한다. 많은 나이차를 극복하고 좋은 친구가 된 줄스와 벤의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며 만나게 될 다양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알려 준다.
동기부여 직장 영화 4 – 바쁜 일상으로 잊고 있던 것들?
인 디 에어 (왓챠에 있음)
· 감독: 제이슨 라이트먼
· 제작년도: 2009
· 상영시간: 108분
· 등장: 조지 클루니, 베라 파미가, 안나 켄드릭

인 디 에어 줄거리: 고용주들을 대신해 해고를 통보해주는 해고 전문가 ‘라이언 빙햄(조지 클루니)’. 미국 전역을 쉴새없이 돌아다니는 그의 유일한 인생 목표는 ‘천만 마일리지 쌓기’ 다. 회사에 새로 입사한 ‘나탈리 키너(애나 켄드릭)’ 가 사장에게 해고 통보를 화상 인터뷰로 대체하자고 제안하자, 라이언은 출장업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나탈리를 데리고 미국 전역을 일주하게 된다.
해고당할 위기에 처한 해고 전문가 이야기. 포스터에 적혀있듯 ‘주노’ 로 유명해진 감독 제이슨 라이트먼의 작품이며, ‘업 인 디 에어’ 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정이 없고 집보다 호텔을 사랑하는 라이언 & 당돌하지만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 신입 나탈리의 동행은 두 사람이 각자 성장하는 계기를 불러일으킨다. 현대인들이 느끼는 외로움에 대해 잘 표현했다는 평을 듣는다.
동기부여 직장 영화 5 – 직장인 격공감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넷플릭스/왓챠에 있음)
· 감독: 벤 스틸러
· 제작년도: 2013년
· 상영시간: 114분
· 등장: 벤 스틸러, 크리스틴 위그, 숀 펜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줄거리: 라이프 잡지사에서 포토 에디터를 담당하고 있는 월터 미티(벤 스틸러). 별다른 취미생활도, 큰 꿈도 없는 소심남 월터의 유일한 즐거움은 ‘상상하기’ 다. 회사가 어려워져 잡지의 폐간이 결정되는데, 폐간호 표지에 실을 필름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한다. 상사에게 심하게 쪼인 월터는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전설의 사진작가 ‘숀 오코넬(숀 펜)’을 직접 만나기로 한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벤 스틸러가 감독하고 주연한 영화다. 상상속에서는 완벽한 영웅이지만 현실은 보잘 것 없는 주인공의 회사생활을 보고 있노라면 여러가지 기분이 든다. 그런 주인공이 사진작가를 찾아 무모한 여행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일을 겪게 되고…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 무슨 일을 하면 좋을지 고민중인 사람, 잠시 일을 쉬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위로와 응원이 될 만한 영화.
이대로 끝내긴 아까우니까, 덤으로 영화 몇 개 더!
일도 사랑도 다 잡자! 로맨틱 코미디가 보고싶다면?
– 27번의 결혼 리허설
–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
–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
직장 생활의 현실과 고통을 공유하고싶어..
– 보일러 룸
–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이름 직장상사 1, 2
– 행복을 찾아서
– 에린 브로코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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