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명 ‘톰형’의 2-30대 모습을 만날 수 있는 톰크루즈 리즈 영화 7개를 준비해 보았다. 데뷔 40년차지만 리즈시절처럼 헐리웃 현역으로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있는 톰 크루즈. 블록버스터 영화가 개봉할때마다 방한하고, 유명한 웃음짤방이나 쇼파 방방 사건 덕에 괜히 친숙한(?) 느낌이 드는 배우다.
출연작이 굉장히 많은 편이니, 할리우드 간판 스타 톰크루즈 리즈 시절 영화 천천~히 재주행하며 2021년 중 개봉할 ‘탑건: 매버릭’과 ‘미션 임파서블 7’ 을 기대해 보는 건 어떨까?
<톰크루즈 프로필>
· 본명 – 토머스 크루즈 메이포더 4세
· 생년월일 – 1962년 7월 3일
· 키 – 170cm
· 데뷔작 – 1981년 프랑코 제페렐리 감독의 ‘끝없는 사랑’
· 인스타그램 – (바로가기 클릭)
톰크루즈 리즈 영화 – 1. 액션 위주
잘 아시겠지만, 톰크루즈 필모엔 액션영화가 많다. 아주.
탑건 (1986년 작)
– 20대 톰크루즈, 열일하는 미모 감상해봐
감독: 토니 스콧
상영시간: 110분
출연: 톰 크루즈, 켈리 맥길리스, 발 킬머, 안소니 에드워즈, 톰 스커릿, 맥 라이언

줄거리: 냉전시대, 최정예 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한 탑건 스쿨에 들어간 F-14 조종사 매버릭 대위(톰크루즈). 실력은 우수하나 고집 세고 무모한 성격 탓에 다른 훈련생들과 어울리지 못하던 매버릭은 훈련 도중 유일한 친구인 구스(안소니 에드워즈)를 잃고 크게 좌절한다. 그러던 중 긴급 명령이 떨어지는데..
톰크루즈의 24살 미모를 실컷 감상할 수 있는 전투기 액션+청춘 영화. 청춘의 상징인 바이크도 실컷 타고 다닌다. 미군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영화라 그런지 80년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박진감 넘치는 전투기 액션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 OST가 무척 유명하다.
미션 임파서블 (1996년 작)
– 액션 씬 집착의 시작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상영시간: 110분
출연: 톰 크루즈, 존 보이트, 엠마뉴엘 베아르, 빙 레임스,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줄거리: CIA 팀 ‘미션 임파서블’은 미국 공사관 직원인 글리촌이 NOC(동유럽에서 활동중인 첩보요원들의 리스트)를 무기상 맥스와 거래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지만, 도중 사고가 발생한다. 팀원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이단 헌트(톰 크루즈)는 자신이 이중스파이으로 의심받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을 함정에 빠트린 진짜 범인 ‘욥’을 찾기 위해 맥스에게 접근을 시도한다.
대역을 쓰지 않고 액션 씬을 촬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톰 크루즈를 대표하는 작품은 단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일 것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시리즈가 나와있고 평도 참 가지각색인데, 가장 유명하고 멋진 장면은 1편의 ‘와이어 씬’이라는 데에 모두 동의할 것이다. (여러 번 봤지만 볼 때마다 긴장감이 철철 넘친다.) 1편의 수족관 폭발씬, 열차 전투씬도 모두 대역 없이 직접 연기했다!
톰크루즈 리즈 영화 – 2. 로맨스 가미된 영화들
데이 앤 나잇을 제외하면 사실 그렇다 할 로맨스 코미디 필모는 없는 톰형.. (심지어 아래 소개한 저 영화조차도 액션이 많이 나온다)
제리 맥과이어 (1996년 작)
– 스포츠 에이전트의 꿈과 사랑
감독: 카메론 크로우
상영시간: 138분
출연: 톰 크루즈, 르네 젤위거, 쿠바 구딩 주니어, 켈리 프레스톤, 제리 오코넬, 제이 모어

줄거리: 능력, 외모, 말빨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스포츠 에이전시 SMI의 매니저 제리(톰크루즈)는 회사 이익에 반하는 내용을 이사회에 건의했다가 해고당한다. 제리는 자신의 능력을 믿고 새 에이전시를 만들기 위해 이리뛰고 저리뛰지만, 자신을 믿고 따라주는 사람은 비서를 맡은 도로시(르네 젤위거) 와 풋볼 플레이어 로드 뿐.
명대사 “You complete me.” 로 무척이나 유명한 그 영화. (아니, Show me the money 가 더 유명하려나?) 자신의 마음을 감추지 않고 솔직하게 행동하기 시작하면서 일이 잘 풀리는 매직을 경험하게 되는 제리 역을 톰크루즈가 맡아 연기했다. 당시 신인이었던 르네 젤위거는 이 영화로 스타가 되었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1994년 작)
– 꽃미남 잔뜩 나오는 그 유명한 영화
감독: 닐 조던
상영시간: 123분
출연: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 커스틴 던스트, 안토니오 반데라스

줄거리: 1700년대 후반 뉴올리언즈, 뱀파이어 레스타트(톰 크루즈)는 가족을 잃고 슬퍼하던 루이(브래드 피트)를 뱀파이어로 만든다. 인간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던 루이는 피를 마시는 것을 거부한다. 어느날, 고아가 된 소녀 클로디아를 만난 루이는 아이에게 정을 느끼지만, 본능에 이끌려 목을 물어버린다. 레스타트는 루이를 위해 클로디아도 뱀파이어로 만들고, 셋이 함께 살게 된다.
톰 크루즈가 젊은 브래드 피트와 안토니오 반데라스, 12세이던 커스틴 던스트와 함께 등장하는 작품으로, 훌륭한 눈호강 영화 중 하나다. 톰크루즈가 연기하는 레스타트는 미인과 미남을 전문으로(?) 사냥하는 카리스마 뱀파이어고, 브래드 피트가 연기하는 루이는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는 인간미 넘치는 뱀파이어다. 레스타트와 루이의 브로맨스 케미를 감상해보자.
바닐라 스카이 (2001년 작)
–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인 로맨스+스릴러
감독: 카메론 크로우
상영시간: 135분
출연: 톰 크루즈, 페넬로페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커트 러셀

줄거리: 모든걸 다 가진 남자, 데이빗 에임즈(톰 크루즈)는 꿈에 그리던 여인 소피아(페넬로페 크루즈)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데이빗에게 집착하던 줄리(카메론 디아즈)는 그 사실을 알고 데이빗과 함께 동반자살을 시도한다. 데이빗은 겨우 목숨을 건지지만 얼굴의 절반을 잃고 다리를 절게 된다. 독일에서 온 의사 덕에 성형수술에 성공한 데이빗. 일이 다시 잘 풀리는 듯 하지만, 예전과는 뭔가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되는데..
아슬아슬 39세인 톰 크루즈가 나오는 바닐라 스카이는 스페인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의 몽환적인 스릴러 영화 ‘오픈 유어 아이즈’ 를 헐리우드판으로 각색한 영화다. 원작은 날 것의 느낌이 많이 나면서 스릴러적인 면이 강하고, 헐리우드판은 상대적으로 로맨스 부분에 집중해 보기는 훨씬 편하다.
톰크루즈는 이 영화에서 자신의 잘못과 치부를 깨닫고 반성하게 되는 데이빗 역을 맡아 열연했는데, 상큼한 미소, 사랑에 빠진 표정, 광기에 찬 표정 등 다양한 모습을 종합선물세트처럼 감상할 수 있다. 오픈 유어 아이즈에서 소피아 역을 맡았던 페넬로페 크루즈가 바닐라 스카이에서도 소피아로 등장하는것도 포인트.
톰크루즈 리즈 영화 3. 감동 드라마
언제 봐도 가슴 뭉클, 감동스러운 영화들.
레인 맨 (1988년 작)
– 나쁜 동생이라도 잘생기면 용서가.. 되나?
감독: 배리 레빈슨
상영시간: 131분
출연: 더스틴 호프만, 톰 크루즈, 발레리아 골리노, 제랄드 R.몰른

줄거리: 성격 나쁜 자동차 판매인 찰리(톰크루즈)는 아버지가 재산의 대부분을 자폐증 환자인 형 레이먼드(더스틴 호프만)에게 물려주고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찰리는 자기 몫의 돈을 어떻게든 얻어내기 위해 레이먼드의 보호자를 자처하고, 무작정 형과 함께 행동하기 시작한다.
돈을 목적으로 환자인 형을 이용하던 잘생긴 쓰레기 찰리는 형과 함께하던 어린시절의 기억을 되살리며 형에게 점차 가족애를 느끼게 된다. 요즘 보기엔 좀 뻔할 내용의 영화지만, 연기를 잘 하는 두 배우 덕에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톰 크루즈가 흡연가가 아니라 그런지, 담배를 피우는 찰리의 모습만은 왠지 어색할지도?
어 퓨 굿 맨 (1992년 작)
– 눈도 즐거운데 내용도 인생영화각
감독: 롭 라이너
상영시간: 137분
출연: 톰 크루즈, 데미 무어, 잭 니콜슨, 케빈 베이컨, 케빈 폴락

줄거리: 쿠바 관타나모 기지에서 사병이 가혹행위를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워싱턴에서 캐피 중위(톰 크루즈)와 겔로웨이 소령(데미 무어)이 파견된다. 적당히 합의하고 넘어가려는 엘리트 출신의 캐피, 그리고 진실을 밝히는 것을 우선시하는 겔로웨이 두 사람은 가치관의 차이로 사사건건 충돌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진짜 가해자들은 무죄를 주장하고, 사건은 점차 커져 법정 싸움으로 이어진다.
어 퓨 굿맨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영화’ 로 꼽히는 훌륭한 법정영화다. 2시간이 넘는 긴 상영시간이지만,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이 훌륭하고 내용의 몰입력이 좋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다보면 마지막에 큰 감동이 찾아온다. 톰크루즈는 어 퓨 굿맨에서 엘리트 출신의 협상 전문가 캐피를 연기했다. 멀끔한 헤어스타일과 멋진 해군복을 입고 적당히 능글거리는 모습은 설렐 수 밖에 없지. 데미 무어도 무척 멋지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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