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설국열차 시즌 2가 1월 26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설국열차 시즌 1을 본 사람들이라면 충격적으로 끝난 엔딩 덕에 시즌 2를 애타게 기다렸을 터. 드라마 초반이 강렬하지 않고 평범한 수사물 분위기가 나는지라 국내에선 그리 주목받지 못했지만, 미국에선 제법 시청률이 높았다.
설국열차 드라마의 진정한 재미는 중반부터다. 4화즈음부터 가슴이 쫄깃쫄깃해지니, 이번 주말 할 일이 없다면 설국열차 한 번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그러고보니 겨울과 잘 어울리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오늘은 드라마판 설국열차의 주인공 중 한명인 멜라니 역 배우 제니퍼 코넬리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맨 아래쪽에 설국열차 줄거리, 시즌 1 결말도 함께 써 두었으니 스포 주의!)
넷플릭스 설국열차 주인공 ‘멜러니 캐빌’ – 배우 제니퍼 코넬리 Jennifer Connelly
| 제니퍼 코넬리 기본 프로필
출생일: 1970년 12월 12일 뉴욕 (현제 만 50세)
키: 169cm
배우자: 폴 베타니
영화 데뷔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어린 데보라 역
인스타그램: (클릭)
| 곱게 자란 제니퍼 코넬리 어린시절
제니퍼 코넬리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유치원~고등학교 과정이 모두 있는 유명한 사립학교에 다녔다. 9살때부터 모델과 아역 배우로 활동하다가 1984년도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에서 데보라의 아역으로 출연한 것이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다. 20대 시절인 90년대는 큰 흥행작이 없었지만, 30대인 00년대부터 다시 주목을 받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 제니퍼 코넬리 주요 출연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로 유명세를 탄 제니퍼 코넬리는 이후 여러 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한다.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호러영화 페노미나(1985년 작) 에서 곤충과 교감하는 능력이 있는 주인공 제니퍼 역을 맡았고, 조지 루카스가 기획한 모험영화 라비린스(1986년 작) 에서는 데이빗 보위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90년대는 제니퍼 코넬리의 암흑기라고 불리는 시기다. 글래머러스한 20대 외모는 무척 아름다웠지만, 섹시한 컨셉+외모를 부각시키는 작품에 주로 출연하다보니 흥행에는 대부분 참패하고 연기 평도 좋지 못했다.
론 하워드 감독의 뷰티풀 마인드 (2001년 작) 에 러셀 크로우와 함께 출연하게 된 제니퍼 코넬리. 병을 앓는 남편을 이해하고 돕는 배우자 역을 세심하게 연기했다는 평을 들으며 골든글로브 최우수조연상,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 멋지게 재기에 성공한다! (+촬영하면서 만나게 된 폴 베타니가 제니퍼 코넬리에게 반하고, 둘은 결혼하게 된다)
그 후로 지금까지 다양한 영화에 주조연으로 출연하고 있는데, 추천할 만 한 영화는 스턱 인 러브 (2012년 작),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2009년 작), 블러드 다이아몬드 (2006년 작) 등이다.
| 넷플릭스 설국열차 주인공 멜라니
배우 제니퍼 코넬리는 넷플릭스로 공개되는 드라마 설국열차에서 멜라니 캐빌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멜라니는 승무원들 중 가장 높은 직위를 가진 캐릭터로, 윌포드의 대리인 역할이다. 영화 속 메이슨 총리와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보면 될 듯! 단, 메이슨 총리가 매우 무능한 인물이었던것과는 반대로, 멜라니는 유능하고 머리가 잘 돌아가는 인물이다.
균형과 질서를 유지해야 인류가 멸망하지 않을것이라 믿으며, 대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또다른 주인공이자 꼬리칸의 리더인 안드레 레이턴(다비드 디그스)와는 필요할 때만 협력하는 관계이다.
시청자들의 의견을 좀 둘러보면, 레이턴 & 꼬리칸 사람들보다 멜라니에게 공감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두 배우의 연기력 차이 문제도 크겠지만..) 다른 등장인물들의 눈에는 멜라니가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으로 보이겠지만, 드라마를 보다 보면 설국열차가 지금까지 제대로 운영되도록 가장 노력하고 힘 쓴 인물이 바로 그녀인 것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설국열차 시즌1 줄거리 (스포 유!) 그리고 시즌2 알려진 정보는?
| 넷플릭스 설국열차 시즌 1 줄거리
영화 설국열차 속 배경의 10년 전인 2021년. 지구에 갑작스럽게 빙하기가 찾아온다. 이를 예상하고 있던 인물인 윌포드는 소수의 사람들만을 태운 채 정해진 궤도를 끊임없이 순환하는 설국열차를 만든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탑승하고 있는 열차 안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다.
| 시즌 1 결말, 시즌 2 어떤 내용? (※시즌 1 스포주의!)
넷플릭스 설국열차 시즌 1의 결말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열차의 실질적인 지휘자가 윌포드가 아닌것이 밝혀진다. 꼬리칸의 반란이 결국 성공하고, 멜라니는 지휘권을 레이턴에게 넘긴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지구를 돌고 있는 건 설국열차 뿐일 줄 알았지만, 또 다른 열차가 있었던 것! 설국열차의 프로토타입으로 보이는 ‘빅 엘리스’ 가 결국 설국열차 꼬리칸과 이어지고, 누군가 걸어나온다. 멜라니의 (죽은 줄로만 알았던) 딸이다.
시즌 2는 빅 엘리스VS설국열차 내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접대팀의 루스는 자신들을 구하기 위해 윌포드가 찾아왔다고 들뜨지만, 예고편을 보면 아무래도 빅 엘리스의 사람들은 설국열차를 참략할 생각인 것 같다… ^^;; 참고로 윌포드 역 배우는 맡는 배역마다 끝내 사망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망전대 숀 빈. (열심히 나쁜 짓 하다가 마지막에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국열차 시즌 2 공개일이 밝혀지면서 시즌 3 제작 확정 소식도 알려졌으니 시즌 2 결말도 꽤나 충격적이지 않을까 예상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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