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계물 끝판왕! 전독시 실사 영화 나왔다”
원작 웹소설이 대박나면서 웹툰, 애니메이션화까지 된 레전트 현대 판타지물 <전지적 독자 시점>이 영화로 돌아왔다.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등 빵빵한 라인업까지 자랑하는 영화 전독시. 해당 작품은 주인공 ‘김독자’가 좋아하던 웹소설 세계관이 적용된 현실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성장물이다.
워낙 원작에 대한 인기가 대단한 작품인 만큼 실사 영화가 나온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의 기대와 걱정을 한 몸에 받았는데, 손익분기점은 600만 이라고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손익분기점에 가까워 지기는 어려울 것도 같은 상황이다.
하지만 모든 작품이 그렇듯, 내가 재미있으면 되는 것 아닐까? 과연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어떤 작품일지 함께 알아보자.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기본정보
- 장르: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판타지, 크리처
- 개봉일: 2025.7.23
- 상영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상영시간: 1시간 56분
- 상영타입: 2D, 돌비 애트모스, 아이맥스, 4DX
- 손익분기점: 600만 명
- 촬영기간: 2023.12.5.~2024.5.30.
- 감독: 김병우
- 각본: 김병우, 이정민
- 주연: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권은성 외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줄거리

“내 최애 소설 속 세상으로 들어왔다.”
지극히 평범하던 어느 날. ‘김독자(안효섭 분)’는 중학교 3학년부터 좋아하던 최애 웹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작가와 메세지를 주고 받는다.
웹소설 멸살법은 독특한 설정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개연성이 떨어지며 단 1명의 조회수만 나오는 망작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10년 째 꾸준히 작품을 감상해주던 단 한 명의 독자가 바로 김독자였던 것. 하지만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김독자는 작가에게 자신의 솔직한 스토리와 함께 최악의 결말이라는 메세지를 남기게 된다.
메세지를 받은 작가는 김독자에게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직접 써보시라며 에필로그는 독자 투고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곧 독자의 핸드폰이 울리며 의문의 한 메세지가 도착한다.
‘잠시 후 저녁 7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그럼 독자님이 원하는 결말을 보여주세요.’
바로 그 순간 지하철 전체에 알 수 없는 음성이 울린다. 제8,612 행성계의 무료 서비스가 종료되었으니 지금부터 유로 서비스로 전환된다고? 이해되지 않는 음성에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하지만, 김독자는 자신이 좋아하던 소설의 첫 시작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곧이어 공중에 의문의 존재가 나타나 사람들에게 규칙을 공포한다. 지금부터 지금 이 시간부로 모든 인간들을 각자의 시나리오를 부여 받게 되고, 시나리오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각자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것!
그리고 사람들에게 미션이 공포되는데… 바로 10분 내에 하나 이상의 생명체를 죽이라는 것이었다. 보상과 난이도, 실패 시 사망이라는 상태창이 뜸과 함께 죽음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다.
미션을 클리어하지 않으면 지하철 밖으로 나갈 수도 없는 상황. 그렇게 사람들은 아비규환이 되어 서로를 살육하기 시작하고, 김독자는 자신만이 소설의 내용과 앞으로의 일들을 모두 안다는 것을 깨닫지만… 소설 속 전개대로 손쓸 수 없는 상황들이 이어지기 시작하는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등장인물 & 출연진

김독자 역 – 안효섭 (아역: 문우진)
평범한 회사원이었지만 계약 만료로 일을 그만둔다. 웹소설을 읽는 게 취미이며 인기가 없는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을 10년 동안 꾸준히 읽어온 유일한 독자이다.
회사를 그만두고 마지막으로 지하철을 타고 퇴근하다가 갑자기 현실이 소설 속 세상으로 바뀌면서 생존을 위해 힘쓰게 된다. 소설의 결말을 아는 단 한 명으로서 마음에 드는 결말을 맺기 위해 노력해나간다.

유중혁 역 – 이민호
김독자가 읽은 소설 속 주인공. 회귀 능력을 갖추어 소설 속 세상에서 압도적인 성장과 능력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회귀를 반복하며 인간성이 약해져 목적에 방해되는 것들은 매정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개를 이미 알고 있는 김독자와 엮이며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그 외에도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권은성 등 반가운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원작

전지적 독자 시점은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각색된 영화이다. 원작 웹소설은 지난 2018년 연재를 시작해 본편 완결을 맞았으며, 현재는 외전 연재 중에 있다.
한국식 이세계물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웹툰, 에니매이션, 오디오북 등 다양한 2차 창작이 이어지고 있는 중. 참고로 작가인 싱숑은 원래 1인 작가였으나, 전독시부터 부부가 함께 소설을 쓰고 있어 메인작가는 싱, 보조작가는 숑으로 구분된다.
물론 단행본이 나와 종이책으로도 감상 가능하지만, 현재 문피아와 네이버 시리즈에서 편하게 볼 수 있으니 극장 가기 전, 후 원작을 보며 더 깊이 있는 감상을 해보자구!

전독시는 웹툰으로도 엄청난 사랑을 받았음. 2020년부터 현재까지 연재 중에 있다. 약 270여 화가 진행되었으니 각 잡고 정주행 시작해야 할듯! 각색은 UMI 작가, 작화는 슬리피-C 작가가 맡았고, 마찬가지로 네이버 웹툰과 네이버 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음.
✅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원작과 기본적인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공유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플롯과 전개가 많이 다른 편이기 때문에 개별적인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을 듯!
더불어 전지적 독자 시점의 개봉주 기준, 평점은 네이버 7.78점, 왓챠피디아 2.5점, 키노라이츠 43%, IMDb 3.6점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무대인사 & 특전

돌아오는 8월 초에 대전, 대구, 부산 등에서 무대인사가 예정되어 있으니 일정 확인해보시길!
- 8/2(토) 대전 : 안효섭, 나나, 권은성, 김병우 감독
- 8/2(토) 대구 :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 8/3(일) 부산 :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김병우 감독
각 극장 홈페이지에서 구체적인 무대인사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예매해보자. 특히 최근 영화진흥위원회에서 6천원 영화 할인 쿠폰을 쏘았으니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저렴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무더운 더위를 식혀줄 피서, 극장에서 영화 보며 스트레스 날려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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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쿠키 영상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쿠키영상 1개가 있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바로 나오기 때문에 기다릴 필요는 없음.
❗스포 포함❗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결말

결말을 모두 알고 있지만 미세하게 바뀌어가는 전개 속에서 김독자를 중심으로 여러 등장인물들이 모이며 미션을 클리어해간다. 그리고 결국 김독자가 보스 몬스터를 해치워 유중혁을 살려내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참고로 쿠키 영상에서 다음 미션이 열리는 모습을 통해 후속편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도 나오는데, 영화 전독시가 시리즈로 이어질 것이라는 확정은 없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