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의혹' 이이경, 슈돌 MC 박탈?
최근 ‘사생활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이이경이 KBS2 인기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MC 자리에서 결국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가을 개편을 앞두고 MC로 발탁됐던 이이경의 진행이 불발되고, 그 자리를 방송인 김종민이 대신하게 되었어요.
이이경은 SNS를 통해 불거진 개인적인 사생활 관련 의혹으로 한차례 곤욕을 치른 바 있죠. 당시 법적인 문제까지 이어지지 않고 조용히 일단락되는 듯 보였지만, 대중들의 시선은 이미 싸늘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육아 프로그램인 ‘슈돌’ MC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 사이에서는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기도 햇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SNS 논란이 있는데 과연 적합한가?” 등 부정적인 여론이 적지 않았죠.
앞서 3년간 출연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도 마지막 인사 없이 하차하여 프로그램을 즐겨보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씁쓸하게 했어요.
‘슈돌’ 제작진은 첫 녹화를 앞두고 결국 이이경의 MC 진행을 전면 백지화하고, 오랜 고심 끝에 김종민을 새로운 MC로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민 오는 19일 첫 녹화를 시작해 26일 첫 방송에 나설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번 사건은 스타의 사생활이 방송 활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다시금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