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사이버 범죄까지 소탕한다!”
시리즈 내내 흥행에 성공하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범죄도시! 이번에는 더욱 강력해진 네 번째 시리즈로 돌아왔다. <범죄도시4>는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마석도 형사와 동료들이 국경을 넘은 글로벌 범죄를 소탕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번에는 필리핀으로 날아간 광수대 일원들이 어떤 방식으로 사건을 헤쳐나갈지, 또 얼마나 통쾌한 액션을 선보여줄지 기대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게다가 지난 범죄도시 2, 3편이 연달아 천만 관객을 달성하면서, 이번 4까지 천만 관객을 모을 시 대한민국 최초의 트리플 천만 시리즈가 될 수 있다는 사실!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에 이어 처음으로 세우는 기록일 수 있기에 한국 영화계에 큰 획을 그을 수 있을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범죄도시하면 빌런들을 빠뜨릴 수 없지! 윤계상, 손석구, 이준혁 등 최강 빌런들의 뒤를 잇는 주자로 ‘김무열’ 배우가 캐스팅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더랬지.
게다가 이번에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으로 작정하고 강력해진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 과연 김무열이 소화한 악역은 전작들에 버금가는 임팩트를 선사할 수 있었을지, 줄거리부터 쿠키 영상 유무까지 꼼꼼히 살펴보자. 범죄도시 시리즈를 본 적 없는 분들을 위해 미리 알면 좋을 정보들도 간단히 정리해두었으니 걱정 말라구!
영화 <범죄도시4> 목차
범죄도시4 기본정보
- 장르: 범죄, 액션, 스릴러, 느와르, 코미디, 형사
- 개봉일: 2024.4.24.
- 상영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상영시간: 109분 (1시간 49분)
- 손익분기점: 약 350만명
- 감독: 허명행
- 각본: 오상호
- 기획/각색: 마동석
- 음악: 윤일상
- 출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외
🔽 범죄도시4 극장에서 보자! 🔽
참고로 연출을 맡은 허명행 감독은 오랜 시간 무술 감독으로 활동하며 <악마를 보았다>, <신세계>, <성난 황소>, <D.P.>, <범죄도시1&2&3> 등 다양한 작품의 액션씬을 탄생시켰다.
올해 초 영화 <황야>로 첫 감독 데뷔를 했으며 이번 범죄도시4에서 두번째 연출을 선보였다. 아직 메인 감독으로서의 경력이 많지 않아서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출을 보여줄지 기대해보며 감상해봐도 좋을 듯.
범죄도시4 보기 전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
범죄도시 시리즈는 실화 사건을 다룬 범죄 수사물 + 마동석의 통쾌한 액션이 가미된 코미디물로, 청불이었던 1편을 제외한 2, 3편이 모두 천만관객을 돌파한 대히트 영화이다.
아는 맛이 무섭다는 말이 있던가… 어차피 마동석이 모든 범인들 때려잡고 끝날 걸 알면서도 자꾸만 찾게 되는 마성의 영화 범죄도시! 그동안 나온 3편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전개되었는지 간단히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하길. (사실 이전 작품 안 봐도 범죄도시4 감상하는데 전혀 무리는 없을 거다.)
📌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공통점:
‘마석도(마동석 분)’ 형사는 엄청난 주먹과 괴력을 가진 인물로, 혼자서 5인분을 거뜬히 해낸다. 형사로서의 정의감도 뛰어나서 수사권이 없을 때도 무작정(?) 쳐들어가 수사를 마무리 하기도 함. CCTV를 가리고 무시무시한 강압 수사를 하는 ‘진실의 방’ 제도가 대표적인 예!
범죄도시 1, 2편에서는 서울금천경찰서 강력1반 부반장이었으나 3, 4편에서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1계1팀 부팀장으로 활약 중.
범죄도시1 (2017)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에서 활동하던 무시무시한 조선족 범죄조직과 메인 빌런 ‘장첸(윤계상 분)’을 소탕하는 과정을 그렸다. 2004년 ‘왕건이파’로 활동하던 14명의 조선족과 2007년 활동하던 연변조직 ‘흑사파’ 등 중국 조선족을 소탕한 실화 사건을 각색하였음.
범죄도시2 (2022)
베트남에서 살인, 납치를 일삼던 무자비한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쫓기 위해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국제 수사를 그렸다. 코로나19 이후 첫 천만 영화라는 타이틀을 얻은 작품!
범죄도시3 (2023)
마석도는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 신종 마약 살인 사건을 쫓게 된다. 경찰이면서 동시에 마약을 밀매하던 ‘주성철(이준혁 분)’과 연류된 일본 야쿠자 집단에서 조직원 ‘리키(아오키 무네타카)’까지 한국으로 들어오며 시원한 액션을 선보였음.
범죄도시4 영화 줄거리
“컴퓨터 하는 놈들은 니네가 잡고, 나는 뒤에서 시키는 놈 잡는다.”
범죄도시3에서 신종 마약 사건을 해결한 후 3년이 흐른 2018년. ‘마석도(마동석 분)’와 서울 광수대 동료들은 여느 때와 같이 마약 불법 유통을 하던 범죄자들의 아지트를 털던 중, 이들이 배달 앱을 이용해 마약 거래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 끝난 줄 알았지만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마약 사건. 온라인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단위의 범죄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수사 방향은 더욱 확대되어 간다. 게다가 수배 중이던 앱 개발자가 사망하면서, 이번 사건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한다.
그리고 마석도가 따라가던 범죄의 중심에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백창기(김무열 분)’이 있었다. 그는 필리핀에서 활동하며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던 파렴치한 인물이었다. 심지어 필리핀 경찰들까지 백창기의 손에 목숨을 잃었으니 말 다했지!
설상가상 이번에는 ‘IT 천재’라고 불리던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CEO ‘장동철(이동휘 분)’과 힘을 합쳐 판을 더 키워나가려는 계획까지 갖고 있었다. 장동철이 필리핀에 차린 업장 관리와 경쟁 업체 처리를 도맡으며 함께 활동하는 백창기.
이를 알게 된 마석도 역시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빠질 수 없는 감초 ‘장이수(박지환 분)’에게 협력을 제안한다. 거기에 광수대는 물론 사이버 수사대까지 사건에 뛰어들면서 더욱 커진 스케일로 이번 빌런들도 거침없이 쓸어버리는데…
보이는 대로 잡는다고 해결되지 않는 디지털 범죄의 늪! 과연 마석도 형사는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나갈지, 범죄도시4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범죄도시4 실화 사건이라고?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하는 범죄도시 시리즈. 이번 범죄도시4에서 다룬 사건은 지난 2015년 11월 태국에서 일어났던 ‘임동준 살해사건’을 각색했다고 한다.
‘파타야 공대생 살인 사건’으로도 알려져 있는 해당 사건은, 불법 도박 업체들이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끌어들여 노예처럼 부리다가 탈출하려던 청년을 살해한 사건이다.
범죄도시4 등장인물 및 출연진
마석도 역 – 마동석
범죄도시 시리즈의 주인공.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1계1팀 부팀장으로 활약 중. (부팀장이라는 직급이 무색하게 전면에서 활약한다.)
맨손으로 칼 든 양아치들을 가볍게 때려잡을 만큼 막강한 피지컬을 자랑한다. 사명감도 강하고 거침없이 돌진하는 성격까지 갖춰서 뒷일 생각 안 하고 일단 덤비는 게 더 무섭다.
백창기 역 – 김무열
이번 시리즈의 메인 빌런. 특수부대 용병 출신이며, 현재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의 행동대장이다. 잔혹한 살인 행위도 서스럼 없이 저지르는 인물로 민간인, 경찰, 군인 등도 가리지 않고 죽인다.
이전 3편의 빌런이었던 주성철은 장첸과 강해상보다 약한 임팩트를 보여줬기에 관객들의 우려도 있었는데. 4편 빌런인 백창기는 다행히 기본 이상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듯.
캐릭터 설정부터 특수부대 용병 출신이라 전투력이 매우 강한 편으로, 세계관 최강자인 마석도 다음으로 가는 강자이다. 덕분에 마석도와의 액션 합을 잘 끌어올렸음.
장이수 역 – 박지환
조선족. 범죄도시 최고의 신스틸러이자 개그캐로, 사실상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 범죄를 저지르긴 하지만 완전 악역은 아니며, 마석도에게 잡혀 살며 사건 해결을 위해 이용 당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번 시리즈도 장이수의 특급 활약으로 믿고 보는 웃음 타율을 자랑한다. 시리즈마다 머리가 점점 길어지더니 이번에는 완전 장발을 선보였음.
범죄도시4 쿠키영상
범죄도시4는 쿠키영상이 없으니, 기다리지 않고 곧장 나와도 된다. 하지만 엔딩 크레딧과 함께 멋진 OST를 감상할 수 있으므로, 시간 여유가 있다면 다 듣고 나오는 것도 추천.
이번 범죄도시4의 손익분기점인 35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범죄도시5 도 제작될 예정이라는데! 심지어 8편 제작까지 염두해 두고 있다고 하니, 범죄도시 시리즈를 계속 만나고 싶다면 극장에서 한 번 감상해보자구.
📌 리레코가 주목하는 요즘 영화, 요즘 이슈 또 뭐 있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