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검 X 아이유의 제주 청춘 로맨스!”
박보검, 아이유 조합의 시대극 로맨스라니…! 이미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화제의 작품 <폭싹 속았수다>가 본격적으로 공개되기 시작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일상을 사계절과 함께 담은 로맨스 휴먼 드라마.
예고편부터 색다른 아이유, 박보검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 더욱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청춘이 떠오르는 푸른 제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없던 첫사랑 기억 조작도 불러일으킬 것 같다는 의견이 대다수! 더불어 드라마 제작비에 600억 원이라는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었다는 소식에 그만한 재미를 기대하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실제로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 공개와 동시에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4개국 1위로 올라섰고, 그 외 브라질, 칠레, 그리스 등 여러 국가에서 TOP10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 자, 그럼 이 드라마는 과연 어떤 드라마일지 줄거리, 뜻, OST, 몇부작 등 여러 정보를 정리해보았으니 감상 가이드 읽어보고 시작해 보시길.
폭싹 속았수다 기본정보
- 장르: 로맨스, 시대극, 드라마, 휴먼
- 공개일: 2025.3.7.~
- 시청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바람픽쳐스
- 촬영기간: 2023.3.18.~2024.2.5.
- 제작비: 600억 원
- 연출: 김원석
- 극본: 임상춘
- 출연: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폭싹 속았수다 뜻❓ 제주 방언으로 ‘매우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 줄거리

어느덧 일흔 살이 된 ‘오애순(문소리 분)’은 바다를 바라보며 엄마를 외친다. 시점은 과거로 돌아가고, 어린 애순이 똑같이 바다를 보며 엄마를 외친다. 다른 해녀들은 모두 물 밖으로 나왔는데 홀로 남아 물질을 하는 애순의 엄마 ‘전광례(염혜란 분)’. 같은 해녀들도 억척스러운 그녀를 보며 독으로 버티고 사는 ‘복어’라고 칭한다.
광례가 이처럼 무리하며 물질을 하는 이유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 그녀가 가장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전복 하나 더 따기 위해 목숨을 걸고 물 속으로 들어가는 엄마를 걱정하는 애순이 쓴 시를 본 광례는 처음으로 미소를 짓는다.
이후 학급에서 반장이 되지 못해 속상해하는 애순을 위해 선생님께 굽신거리며 촌지까지 드리는 광례. 그렇게 딸 애순을 사랑으로 키우지만, 어느 날 광례는 무리한 물질로 인해 몸이 쇄약해지고 만다. 그렇게 광례는 향년 29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다.
광례는 죽기 전, 애순에게 작은 아버지 댁에 가서 살라는 유언을 남긴다. 하지만 애순의 의붓아버지는 이제 겨우 10살인 애순이라도 돈을 벌어야 한다며 그녀를 놓아주지 않는다. 결국 중학생이 된 애순(아이유 분)은 공부가 하고 싶어 집을 떠나려 하지만, 병철은 시인을 꿈꾸는 애순에게 대학을 보내주겠다는 말을 하며 또 한 번 애순을 꼬득인다.
그렇게 애순은 시장에 나가 양배추를 판다. 사실상 장사 일은 애순보다 오빠인 ‘관식(박보검 분)’이 다 했지만.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된 애순의 곁을 관식이 지켜주며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진다. 사실 두 사람의 풋풋한 첫사랑은 이미 오래 전 시작됐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자신을 좋아하면서도 고백하지 않는 관식이 퍽 답답한 애순은 서울놈한테 시집 갈거라며 심술을 부리고, 결국 관식이 서투른 고백을 하며 두 사람은 첫 입맞춤을 하게 되는데…
폭싹 속았수다 등장인물

오애순 역 – 아이유 / 문소리 (아역 김태연, 윤서연)
1951년생. 똑부러지고 야무진 성격이지만 사실 시인을 꿈꾸는 문학 소녀이다. 어려운 형편에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의붓 아버지 밑에서 일을 하며 자랐지만, 그늘지지 않은 햇살 같은 인물이다.
양관식 역 – 박보검 / 박해준 (아역 이천무, 문우진)
1950년생. 묵묵하게 맡은 일을 부지런히 해내는 무쇠 같은 소년이다. 어릴 적부터 함께 했던 애순을 향한 일편단심의 마음을 갖고 있지만 애순의 행동 하나에 고장나버리는 서투른 모습을 보인다.
폭싹 속았수다 원작

폭싹 속았수다는 별도의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드라마이다. 그렇다면 연출과 극본은 누가 맡았을까?
먼저 <성균관 스캔들>,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 인기 작품을 무수히 연출한 김원석PD의 신작이라는 점에서도 기대해 볼만 하다.
이 뿐 아니라 극본의 임상준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등이 있으니 말만 들어도 재미 보장 아니냐구… 제작진의 대표작들을 인생 드라마로 꼽는 시청자들도 많을 정도이니, 이번 신작 폭싹 속았수다 역시 믿고 감상해보기에 충분하다.
폭싹 속았수다 제주 4.3 사건?

연관 검색어로 함께 뜨는 4.3? 제주도가 배경이다보니 가슴 아픈 제주 4.3 사건을 다루고 있지 않을지 궁금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제주 4.3 사건은 1947년부터 1954년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많은 주민들이 희생 당한 실화 사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드라마의 설정은 1960년 이후이기 때문에 제주 4.3 사건과는 연관이 없다는 사실. 김원석 감독은 제주도민들이 4.3 사건에 대한 아픔은 가지고 있겠지만, 이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거나 표현하진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폭싹 속았수다 몇부작? 공개 시간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는 총 16부작으로 제작되었다. 한 번에 한 시즌의 모든 회차가 공개되는 것이 일반적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특징인데. 폭싹 속았수다는 특별하게도 천천히 공개된다고 밝혀졌음.
이미 1~4회는 2025년 3월 7일 공개되었으며 남은 5~8회는 금요일 오후 5시에, 9~16회는 금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될 예정. 한 주에 4화 씩 감상하며 일주일을 버텨야 한다니, 감질맛 나겠지만 천천히 오래 아껴보는 마음을 가져보자.
폭싹 속았수다 OST
우선 4화까지 나온 첫 주 시점. 폭싹 속았수다의 OST는 총 3곡 공개되었다. 앞으로 남은 회차 동안 더 다양한 음악들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니 기대해보면 어떨까. 사실 에디터는 개인적으로 아이유가 부른 노래 한 곡쯤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다…
- 곽진언 – 이름
- 디어(d.ear) – 밤 산책
- 추다혜 – 청춘가
폭싹 속았수다 보러가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폭싹 속았수다. 당연히 많은 ott 중에서도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 아래 링크를 남겨둘 테니 지금 바로 1화부터 감상하러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