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눈물의 여왕 <목차>
“전쟁 같던 결혼 생활.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
tvN토일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 끝나고 후속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방영을 시작했다. 눈물의 여왕은 재벌 3세이자 백화점 오너인 ‘홍해인(김지원 분)’과 평범한 변호사 ‘백현우(김수현 분)’이 결혼 3년 차에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랑만 믿고 재벌집에 장가 온 어딘가 귀여운 남자,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지만 사실 츤데레 같은 여자. 두 사람의 혐관 케미라니, 벌써부터 로맨스 맛집 냄새 나지 않냐구…
믿고 보는 배우 김수현의 드라마 컴백! 이 날만을 기다렸던 팬들은 김지원과의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방영 시작과 함께 설레는 중이다. 실제로 눈물의 여왕 2화 시청률은 최고 11%까지 찍으며 두 자릿수를 석권,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김수현, 김지원의 미친 연기력과 케미가 심상치 않아 대히트 작품이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방송가의 예측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
눈물의 여왕의 줄거리부터 등장인물 소개까지 정리해보았으니 구경해보시길~~!
눈물의 여왕 기본정보
- 장르: 로맨틱 코미디, 가족, 오피스, 휴먼
- 방송채널: tvN
- 방송시간: 토, 일 / 오후 9:10~
- 방송기간: 2024.3.9.~
- 방송횟수: 16부작
- 시청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 연출: 장영우, 김희원
- 극본: 박지은
- 출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외
눈물의 여왕 본방송을 놓쳤다면? ott 서비스 중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니 챙겨보자!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다시보기 사이트로 연결된다구.
눈물의 여왕 원작 있나?
눈물의 여왕은 별도의 원작 웹툰이나 웹소설이 없는 오리지널 작품이다. 극본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푸른 바다의 전설>, <사랑의 불시착> 등 이름만 들어도 아! 소리가 절로 나오는 대히트작을 여러 편 써낸 인기 작가이다. 게다가 <별에서 온 그대>와 <프로듀사>에서 이미 김수현과 호흡을 맞추며 재미를 보장한 상황이라구.
원작이 없는 만큼, 결말을 예측할 수 없다는 점도 재미 요소가 되지 않을까? 총 16부작으로 4월 28일까지 방송될 예정이니 그 때까지 본방사수, 꼭 챙겨보자…
눈물의 여왕 줄거리
“세기의 결혼…인 줄 알았습니다”
내노라 하는 재벌가, 퀸즈 그룹 3세인 ‘홍해인(김지원 분)’과 시골 출신 신입사원 ‘백현우(김수현 분)’의 결혼이라니. 기사가 발표되자 많은 사람들이 신분의 차이를 이겨낸 세기의 결혼이라며 떠들어 댔다. 결혼한 지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두 사람은 사랑의 힘으로 모든 것을 극복한 부부로 비춰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는 사실!
남들은 상상이나 할까, 퀸즈 그룹의 사위가 종갓집 며느리보다 더한 구박을 받으며 장인 어른의 비위를 맞추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심지어 이 모든 걸 옆에서 보면서도 모른 척 하는 아내 해인의 모습에 현우는 매일을 우울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처음부터 이렇게 차가운 사이는 아니었다. 현우는 정말 해인을 사랑해서 신분 차이를 감수하고 결혼을 결심한 거니까. 이야기의 전말은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시작된다. 용두리 마을 이장의 아들로, 열심히 공부해 서울대 법대 나온 현우는 퀸즈 백화점에 입사했고, 나름 목돈도 모으며 건실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 할아버지 회사를 물려받기 위해 언더커버 인턴으로 들어온 해인에게 자꾸만 눈길이 갔고,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한다. 해인이 재벌 3세라는 사실을 몰랐던 현우가 충격을 받아 잠수를 타는 위기도 있었지만, 오직 나만 보고 오면 된다는 해인의 말을 철썩 같이 믿은 현우는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그 뒤로 펼쳐진 현우의 결혼생활은 처참 그 자체였다. 할아버님, 장인 어른, 처남 부부까지 모두 한 집에서 사는 것은 물론, 매일 저녁마다 종례처럼 모여 이야기를 나눠야 했다.
게다가 예로부터 왕가에서는 남자가 제사를 준비했다는 전통을 지키기 위해 온갖 친인척 사위들이 모여 일 년에 15번 있는 제사를 준비해야 했다. 물론~ 퀸즈 가문의 남자들은 쏙 빠지고 사위들만 개고생하는 거였지만!
이렇게 3년 내내 퀸즈 그룹의 노예처럼 고생하는 자신의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아내 해인의 모습에 현우는 사랑은 잃고, 이 집을 떠나고 싶은 생각만 하게 되었다.
하지만 같이 밥 먹던 식구가 등을 돌리면 칼을 꽂고 만다는 할아버님의 신념이 무서워 이혼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 해인에게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며 살 날이 겨우 3개월 남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사별로 깔끔하게 헤어질 수 있다니! 현우는 자꾸만 새어 나오는 웃음을 숨긴 채 해인과의 이별을 준비한다.
해인이 유언장에 남편에게는 아무런 재산도 남기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적어둔 것을 알고 있던 현우. 남은 3개월 동안 사랑꾼 행세를 하며 해인의 마음을 돌려 재산을 노려보기로 한다.
사랑도 몸의 근육처럼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친구의 조언을 믿으며! 갑자기 180도 달라진 남편의 행동이 의심스럽지만, 해인은 점점 예전처럼 설레기 시작한다. 시한부라는 아찔한 위기의 순간,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전쟁 같던 부부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눈물의 여왕 등장인물 & 출연진
백현우 역 – 김수현
용두리 출신, 마을 이장인 아버지 밑에서 슈퍼마켓 집 아들로 자라왔다. 서울대 법대를 나와 퀸즈 백화점 법무팀에서 일하고 있다. 과거 퀸즈 백화점 신입사원 시절, 인턴이었던 해인에게 반해 결혼했다. 잘생긴 얼굴에 꼭 맞는 수트핏, 손목에 빛나는 시계까지. 남들은 모두 부러워하는 퀸즈 가의 사위로, 고향에서는 개천에서 난 용이라며 자랑스러워한다.
하지만 현실은 퀸즈 그룹의 집사 신세로 제사 준비부터 각종 잡일까지 뒷바라지를 하며 살고 있다. 해인과 사랑한다고 믿어서 결혼했지만, 결혼 3년 만에 우울증에 시달리며 이혼을 간절히 바라는 신세가 되었다. 해인의 시한부 소식을 듣고 기뻐하며(?) 사별을 준비 중이다.
홍해인 역 – 김지원
퀸즈 그룹의 3세. 본 투 비 재벌로 단 한 번 고개 숙여본 적 없이 살아온 도도한 여왕이다. 현재는 퀸즈 백화점의 여주인으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하기 위해 매일같이 열일 하는 중! 이제 목표가 코앞까지 이루어졌는데, 뇌에 생긴 종양 때문에 3개월밖에 못 산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
이 사실을 남편 현우에게만 알리고, 가족들에게는 절대 비밀에 부쳤다. 내가 이뤄 놓은 걸 갈기갈기 찢어 나눠 갖는 꼴은 절대 못보니까! 차가운 말투와 행동까지, 현우를 전혀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현우를 신경쓰고 있다. 시한부 이야기를 들은 후 갑자기 달라진 현우의 행동에 당황스러워 한다.
윤은성 역 – 박성훈
해인의 대학 동기로, 과거 해인과 인연이 있었던 사이이다. 현재는 재벌 3세들이 연줄을 잡기 위해 안달이 난 M&A 전문가가 되었다. 중동 머니도 은성의 손에 움직일 만큼 대단한 거물이 되어 버린 것.
퀸즈 백화점에 명품 브랜드 헤르키나를 입점 시키고 싶어하는 해인 역시 은성에게 다시 접근한다. 다시 만난 해인과 화기애애하게 지내는 모습 때문에 남편 현우의 심기를 건드리게 됨.
홍수철 역 – 곽동연
해인의 남동생. 퀸즈 그룹 전무이사이자 퀸즈마트 대표이다. 거의 사춘기 소년처럼 철딱서니 없는 행보를 보이는 중. 카리스마 가득한 누나한테 밟히면서 자라서 지금도 눈만 마주치면 괜히 쪼그라든다.
누나와 달리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는 부심이 있다.
천다혜 역 – 이주빈
수철의 아내. 우아한 말투와 고급미 가득한 미모를 갖췄다. 수철의 내조는 물론, 시할아버지와 시부모님께도 예의 바르게 행동해 사랑 받고 있다. 시사 상식에도 밝고 똑똑해서 남편 수철의 사업을 뒷바라지 해준다.
눈물의 여왕 인물관계도
리레코가 주목하는 요즘 드라마 요즘 이슈 뭐 있더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