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한 아파트에서 정체불명의 층간소음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가 새로 떴다! 지금도 넷플릭스 영화 TOP10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작품 중 하나, 스릴러 영화 <84제곱미터>!
어렵게 서울에 아파트를 매매했지만, 밤마다 들려오는 정체 불명의 층간소음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으로, 아랫집 여자에게는 층간소음의 범인이라는 억울한 오해까지 받게 되자, 직접 근원지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3월 스트리밍으로 극장가에 찾아왔던 배우 강하늘이 주인공 ‘노우성’ 역을 연기했다. 더불어 <더 글로리>, <시민덕희>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염혜란, <브로큰>, <삼식이 삼촌> 등에 출연했던 배우 서현우가 함께 합을 맞추었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한국형 스릴러를 기다렸던 분들을 위한 영화! 넷플릭스 84제곱미터에 대해 궁금한 분들을 위해 여러 정보들을 정리해보았으니 하나하나 살펴보자구.
영화 84제곱미터 기본정보
- 장르: 스릴러, 드라마, 미스터리, 범죄, 블랙 코미디
- 상영시간: 118분
- 상영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단독 스트리밍: 넷플릭스
- 촬영기간: 2024.6.3.~9.6.
- 감독&각본: 김태준
- 출연: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 외
영화 84제곱미터 줄거리
영혼까지 끌어모아 서울에 84제곱미터 짜리 내 집 마련을 성공한 노대리 ‘노우성(강하늘 분)’. 하지만 기뻤던 날들도 잠시, 과하게 마련한 집이었기에 대출금을 갚다가 등골이 휘는 상황에 처한다. 게다가 방음이 잘 안 돼서 아침마다 다른 집 알람 소리에 잠이 깨는 것도 일쑤. 2억 이상 떨어진 집 값까지!
한숨만 푹 푹 나오는 날들이 반복된다. 열심히 투잡, 쓰리잡 일을 하느라 겨우 마련한 집에 붙어있지도 못하는 와중, 아랫집은 자꾸 우성의 집에 층간소음을 주의하라는 쪽지를 붙인다. 우성은 관리실에 본인이 아니라는 해명을 전해달라고 말하고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그런데… 어느 날, 어스름한 새벽 4시 반. 다른 집의 알람 소리에 겨우 눈을 뜨고 나니, 우리 집 앞에 누군가 있는 듯한 인기척이 느껴진다. 한밤 중에 찾아온 불청객은 바로 아랫집 여자! 그렇게 우성은 현관문을 열고 여자와 밤 중 대화를 하게 된다.
여자는 쪽지를 보지 못했냐며 아이들이 수험생이라 예민한 시기라는 말을 반복하고, 우성은 자기도 시끄러워서 깬 거라며 본인이 아니라 말한다. 하지만 여자는 직접 집에 들어와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자기 남편이 돌아오면 넌 큰일난다는 공격적인 말을 뱉고 사라진다.
그렇게 층간소음의 주범으로 오해를 받게 된 우성은 화를 누르며 윗집을 직접 찾아가기로 하는데… 윗집 남자도 자신이 아니라며 더 윗집으로 올라가라는 말을 한다. 그렇게 우성은 한 층 씩 올라가며 아파트 주민들을 만나기 시작하는데…
영화 84제곱미터 등장인물 & 출연진
노우성 역 – 강하늘
30대 직장인. 재산에 대출금, 주식까지 싹 끌어모아 서울에 내집 마련을 했지만, 대출 이자를 갚는 것도 부담이 돼서 투잡, 쓰리잡을 뛰고 있다. 매일 밤 아파트 주민들을 거슬리게 하는 층간소음 때문에 이웃들과 갈등을 겪는다.
전은화 역 – 염혜란
전직 검사이자 아파트 입주민 대표. 층간소음의 원인을 찾고 있는 우성과 엮이게 된다.
영진호 역 – 서현우
우성의 윗집 주민. 프리랜서 카메라맨으로 어려운 사건들을 목숨 걸고 취재했던 이력이 있다. 매서운 인상과 상당한 싸움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우성과 함께 층간소음 원인을 찾아다닌다.
영화 84제곱미터 감독
영화 84제곱미터의 메가폰은 김태준 감독이 맡았다. 감독과 각본, 기획 등을 모두 담당하고 있는 그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영화에 대한 꿈을 꾸며 조명부에서 조연출을 거쳐 영화계 경력을 쌓아왔다.
그의 연출 데뷔작은 임시완의 사이코패스 연기가 돋보여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이다. 두 작품 모두 여러모로 현대인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스릴러 장르이니, 데뷔작을 재미있게 봤던 분들이라면 이번 84제곱미터도 한 번 감상해봐도 좋을 듯? 에디터의 감상 후기는 여기 👈🏻 를 참고하자.
영화 84제곱미터 평점 & 후기
넷플릭스 영화 8제곱미터의 평점은 현재 네이버 3.67점, IMDb 6점, 키노라이츠 41%, 왓챠피디아 2.1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소 아쉬운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재미있게 봤다는 관객들도 있는 만큼, 관람평을 모아보았다. 평소 영화를 볼 때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들을 참고해 영화를 볼지 결정해 보시길!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킬링타입용으로 보기 좋은 영화예요. 층간소음이라는 현실적인 소재 때문에 집중이 돼요. 초반 흡입력이 뛰어나요.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이 탄탄해요.
이런 분들께 비추천해요👎
제대로 떡밥 회수를 못하고 힘이 빠지는 후반 전개가 아쉬워요. 사회적 문제 등 하고 싶은 얙가 많아서 전개가 산으로 가요. 보는 내내 관객이 안절부절하며 스트레스를 받게 돼요.
스포 있음❗️ 영화 84제곱미터 결말 해석
이 모든 일은 우성과 함께 층간소음을 추적하던 윗집 진호가 꾸민 짓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진호는 1년 전, 아파트의 부실 공사를 취재하며 조폭들에게 칼을 맞아가면서까지 위험을 감수한다. 하지만 당시 검사였던 아파트 대표 전은화가 외압을 가해 진호의 취재는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만다.
전은화는 그 대가로 뇌물을 받은 후 검사를 그만두고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던 것. 진호는 전은화가 갖고 있는 부실시공 관련자들의 명부를 손에 넣기 위해 직접 아파트 세입자로 들어온 것이었다.
결국 진호는 우성과 함께 전은화가 사는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지만, 실랑이를 벌이던 과정에서 진호, 은화, 은화의 남편까지 모두 사망하게 된다. 홀로 살아남은 우성은 아파트를 빠져나온다.
그들이 애타게 찾던 장부가 이미 가스 폭발로 불에 타 없어졌기에 일은 그렇게 마무리되고, 우성은 어머니가 있는 시골 집으로 내려온다. 하지만 시골집에서 한 숨도 자지 못하고 다시 서울 집으로 올라와 어디선가 들려오는 층간소음 소리를 들으며 정신을 놓은 듯 웃는 장면으로 영화는 말을 내린다.
결말 해석 : 결국 고질적인 사회 문제를 개인의 힘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현실에 현타가 온 우성을 그린 장면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