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명 없는 폭로에 네티즌이 먼저 ‘차예련 학폭’ 지목!
익명 게시글 하나로 시작된 배우 차예련 학폭 논란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발단은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글이었죠.
작성자 A씨는 서울 중계중학교 재학 시절 한 여배우에게 상습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고, 뺨을 맞아 고막이 찢어진 적도 있다고 주장했죠. 글에 실명은 없었지만 출생 연도와 출신 학교가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차예련을 지목했고, 차예련 학폭 의혹은 순식간에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습니다.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날인 30일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이 해명이 오히려 불씨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31일 동창이라고 밝힌 이들의 댓글이 잇따랐는데, 폭행 장면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위압적인 무리에 속해 있었다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소문은 좋지 않았어도 누군가를 때리고 다니는 사람은 아니었다는 상반된 증언도 함께 올라왔습니다. 모두 익명이고, 실제 동창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가족으로 번진 비난, 소속사가 태도를 바꾼 이유는?
파장은 가족에게로 향했습니다. 차예련과 남편 주상욱의 SNS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몰렸고, 최근 화보와 유튜브로 처음 공개된 딸까지 언급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일정 중이던 유튜브 채널 ‘차장금 차예련‘ 제작진은 1일 무분별한 루머 확산과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을 막기 위해 일부 영상과 댓글창을 비활성화한다고 공지했습니다.
같은 날만 해도 소속사는 추가 입장은 없으며 법적 대응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었는데요. 이후 3일 골프장에서 무례한 대우를 받았다는 추가 폭로까지 나오면서 차예련 학폭 의혹은 인성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결국 소속사는 4일 두 번째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익명 주장과 추측이 반복적으로 퍼지고 가족에게까지 비난이 향하는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
20년도 더 지난 학창 시절의 기억을 두고 벌어지는 공방인 만큼, 어느 쪽 주장도 섣불리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A씨는 첫 글에서 해명이 부인으로 돌아올 경우 동창들의 증언과 추가 증거를 내놓겠다고 예고한 바 있고, 차예련 측은 법적 판단을 받겠다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차예련 학폭 의혹의 결론은 이제 온라인 여론이 아닌 법적 절차에서 가려질 전망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