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도 아닌 ‘팅팅’ 언차일드 컴백? 일정 연기에 해체설까지

UNCHILD 언차일드 컴백 TiNGTiNG 팅팅
언차일드 X @officialUNCHILD

콘셉트 포토 뿌린 날 터진 ‘언차일드 컴백 연기’ 공지

예정보다 두 달 늦게, 데뷔 7개월 만에 언차일드(UNCHILD) 두 번째 싱글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5일 오후 6시 공개된 ‘팅팅(TiNG TiNG)’은 한 차례 돌연 연기와 해체설, 소속사의 사과까지 거친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 이번 컴백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 4월 21일 싱글 ‘We Are UNCHILD’로 데뷔한 언차일드는 교복을 비튼 스타일링과 청개구리 상징, 멤버들이 직접 짠 댄스 브레이크에 핸드 마이크 라이브까지 소화하며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남겼고, 그 기세를 이어 9월 2일 두 번째 싱글 ‘팅팅’으로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가 회사 내부 사정을 이유로 일정을 미뤘습니다. 연기 공지가 나온 당일에도 콘셉트 포토 관련 보도자료가 배포될 만큼 갑작스러운 결정이었고, 팬들의 불안은 곧 해체설로 번졌습니다. 흐름이 바뀐 건 10월부터입니다. 10월 12일 발표된 ‘2026 마마 어워즈‘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열흘 뒤인 22일 소속사가 11월 5일을 목표로 새 앨범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밝히며 언차일드 컴백 일정이 공식화 되었어요.

2026 MAMA 신인상 후보로 반전, 공백을 연습으로 채운 두 달

타이틀곡 ‘팅팅’은 반복되는 루프와 강한 킥, 묵직한 베이스가 이끄는 프렌치 하우스 곡으로, 새로운 신호와 퀘스트를 자기 방식대로 즐기는 당찬 태도를 담았습니다. 함께 실린 ‘빛(TRICKY GRLS)’은 관심 가는 것에 순식간에 빠져드는 엉뚱한 기질을 딥하우스로 풀어냈습니다. 데뷔 때 청개구리였다면, 이번에는 ‘독개구리맛’으로 한층 짙어진 반골 기질을 앞세웠다는 평.

언차일드 컴백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연기 이야기를 피하지 않았습니다. 이본은 “기다렸던 컴백인 만큼 저희도 아쉬운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고, 이후 팬들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주는 데만 집중하며 호흡을 맞췄다고 전했습니다. 나하은은 공백기 동안 무대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았다고 밝혔고, 예은과 아코는 기다려준 팬덤 차차와 주변의 도움에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연기 사태를 정면으로 언급하고 연습량으로 답하겠다는 태도는, 해체설까지 겪은 팀이 꺼낼 수 있는 가장 설득력 있는 카드이기도 합니다. 결국 언차일드 컴백 활동의 성패는 무대에서 갈릴 수밖에 없죠. 첫 시험대는 올 연말! 신인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2026 마마 어워즈’는 오는 20일과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직접 선보일 멋진 무대를 기대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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