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산 BAD '다죽자 킬링파트' 숏폼 알고리즘 장악
해외에서는 이미 정상급 K팝 그룹으로 통하지만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에이티즈(ATEEZ)가 숏폼 플랫폼을 발판 삼아 국내 음악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에이티즈 산(본명 최산) BAD 킬링파트였어요.
에이티즈는 지난달 26일 미니 14집 ‘골든 아워: 파트 5’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BAD’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브라질리언 펑크 장르를 기반으로 한 강렬한 리듬과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곡의 핵심입니다. 그중에서도 곡 후반부 산이 선보이는 가슴을 강렬하게 들썩이는 절제된 안무가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숏폼 플랫폼 전반을 장악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구간을 두고 ‘다 죽자 안무’라는 별명까지 붙었어요.
"남자도 반한다" 30·40대까지 사로잡은 알고리즘의 힘
에이티즈 산 BAD 킬링파트가 특히 화제가 된 이유는 기존 팬덤 경계를 훌쩍 뛰어넘는 확산력 때문입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에는 산의 무대를 보다가 집안일을 멈추거나, 물을 따르다 그대로 넘치는 모습을 연출한 밈 영상들이 봇물처럼 쏟아졌어요.
특히 평소 아이돌 콘텐츠 소비와 거리가 있었던 30~40대 이용자들까지 영상을 공유하고 반응하면서 알고리즘을 타고 팬덤 밖으로 광범위하게 퍼져나갔습니다. 화이트 민소매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산의 선명한 머슬핏과 탄탄한 피지컬, 짧은 순간에도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는 흡인력 있는 표정 연기가 그 중심에 있었어요. “남자도 반한다”는 댓글이 쏟아질 만큼 ‘다죽자 안무’는 성별과 연령대를 초월한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에이티즈 BAD 드디어 멜론 톱100 진입🎉
에이티즈 산 BAD의 바이럴 효과는 음원 성적으로도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7월 11일 멜론 일간차트 기준으로 ‘BAD’는 64위를 기록하며 에이티즈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멜론 톱100에 진입했어요. 2018년 데뷔 이후 8년 만에 이뤄낸 국내 차트 첫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에이티즈 산 BAD 챌린지는 현재도 숏폼 플랫폼에서 꾸준히 새로운 밈을 만들어내며 확산 중입니다. 멜론 톱100 진입을 시작으로 국내 대중과의 접점을 본격적으로 넓혀가고 있는 에이티즈가 앞으로 어디까지 차트를 치고 올라갈지, 북부대공 최산의 다음 킬링파트는 무엇이 될지 기대가 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