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지 차쥐뿔, 4년 만에 아름다운 이별 “친구가 정말 많이 생겼다”
가수 이영지가 약 4년간 이끌어온 유튜브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과 작별했습니다. 이영지 차쥐뿔은 지난달 28일 마지막 촬영을 마쳤고, 지난 4일 유튜브 채널에 ‘안녕, 나의 오랜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마지막 영상이 공개됐어요. 444만 구독자와 함께해 온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간이었습니다.
이영지는 뭉클하면서도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는데요. 그는 “아무튼 여러분 보고 싶을 거다. 지금까지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을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제가 가장 감사한 부분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친구가 정말 많이 생겼다는 것”이라고 털어놨어요. 이어 “여기 감독님, 작가님, 게스트 친구들, 구독과 좋아요로 시청료를 지급해주시는 여러분들까지 너무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수해 이웃돕기·명절 키트, 이영지 멋지게 사비로 1억 기부

이영지 차쥐뿔은 프로그램 트레이드마크인 감동의 피날레, 기부증서 공개로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이영지는 수해 이웃돕기에 5000만 원, 어르신들을 위한 명절 키트 제작에 5000만 원을 흔쾌히 내놓으며 사비 1억 원을 기부했어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희망브리지 두 단체에 각각 전달됐습니다.
이영지는 지난 2022년 수해 지원을 위한 2000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결식 우려 아동 지원(1000만 원)과 수해 복구(1억 원)에도 동참한 적 있어요. 이번 기부를 포함해 희망브리지에 전달한 누적 기부액만 1억 8000만 원에 달합니다. 여기에 5일에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의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5000만 원을 추가로 기탁한 소식도 전해졌어요.
마지막까지 유쾌했던 이영지, “나 이제 술 안 먹어”
마지막 순간까지 영지다운 유쾌함은 빛났습니다. 제작진이 준비한 케이크의 촛불을 끄며 “이제 울어야 할 것 같다”며 웃어 보였어요. 마지막 촬영 후 진행된 회식에서는 제작진이 그동안 프로그램을 촬영하며 남긴 이영지의 모습이 담긴 액자를 깜짝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선물을 받은 이영지는 “진짜 감동적이다. 너무 감동이다”라며 첫 회부터 마지막까지의 사진들을 바라보며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어요.
이어 “‘차쥐뿔’은 끝났지만 영상들은 채널에 계속 남아 있으니까 돌려보시라”며 “안녕! 나 이제 술 안 먹어”라고 외치며 2026년 금주 선언과 함께 이영지 차쥐뿔에 아름답고 단단한 마침표가 찍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