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O LITE 임금 체불 의혹! 데뷔 하루 만에 불거진 중국인 멤버 부모 논란

이수만 A2O LITE 임금체불 에이투오 라이트
ⓒ A2O엔터테인먼트

A2O LITE 임금 체불 의혹, 전직 직원들이 주장한 내용은?

이수만 프로듀서가 선보인 9인조 다국적 신인 걸그룹 A2O LITE(에이투오 라이트)가 데뷔 직후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임금 체불 의혹은 12일 A2O LITE과 보이그룹 A2O SOUL이 합동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다음날 데뷔 싱글 ‘NEON’을 발매한 직후 중국 매체 대하보 등의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임금 체불 의혹은 그룹 막내이자 메인댄서 2013년생 아이찡의 어머니가 법정대표를, 아버지가 감사를 맡고 있는 베이징 소재 교육업체의 전직 직원들이 문제를 제기했는데, 이들은 2024년부터 멤버 부모 회사에 다니며 급여를 제때 받지 못했고 노동중재를 거쳐 나눠 받기로 합의했지만 처음 3개월만 지급된 뒤 상환이 중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약 4만 위안(약 802만 원) 상당의 차용증과 독촉 대화 내용도 증거로 내놨습니다.

이수만 A2O LITE 임금체불 에이투오 라이트 아이찡
ⓒ A2O엔터테인먼트

강제집행 345만 위안.. 멤버 본인과는 별개, 이수만 측 입장은 아직

대하보는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를 조회한 결과 해당 업체에 법원 강제집행 사건 2건이 추가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8월 31일 접수된 이 사건들의 대상에는 업체와 멤버의 부모 등이 포함됐고, 집행 금액은 총 345만 위안으로 국내 매체 환산 약 6억 원대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 금액 전체가 체불 임금과 관련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일각에서는 거래처와의 분쟁에서 생긴 채무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대하보는 업체와 어머니가 과거 고액 소비 제한 조치를 받은 이력이 있다고 전하면서도 상습 채무불이행자 명단에는 오르지 않았다고 밝혔고요.

A2O LITE 임금 체불 의혹 가운데 현재 객관적으로 확인된 사실은 강제집행 사건 접수까지이며, 체불 규모와 책임 소재는 공식 조사나 사법 판단을 거쳐야 가려지는 단계입니다.

A2O LITE 임금 체불 논란은 부모가 운영하는 업체를 둘러싼 문제여서 온라인에서 제기된 주장만으로 멤버 본인이 연루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수만 측(A2O엔터테인먼트)은 14일 현재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고 부모 측 해명도 확인되지 않았어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미국 등 다양한 국적으로 꾸려진 그룹의 데뷔 초에 터진 일인 만큼 A2O LITE 임금 체불 의혹과 관련한 이수만 측 입장, 부모 측 해명, 중국 현지의 추가 확인 여부가 앞으로 가려질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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