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남편 現 이장과의 한판승부! 영화 이반리 장만옥
조용한 시골 마을에 가장 시끄러운 이장 후보가 등장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이반리 장만옥’은 서울 생활을 접고 고향 이반리로 돌아온 만옥의 이야기를 그린 퀴어 영화. 뜻밖에도 전남편이자 현 이장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과정을 그린 작품!
독립영화로서 서로 얽히고 부딪치는 주민들, 눈치와 소문이 광속으로 퍼지는 작은 공동체, 그리고 한 번 마음먹으면 직진하는 만옥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는 평이 자자하다.
가볍게 볼 수 있는 퀴어 영화, 웃음 속에 사람 냄새를 슬쩍 섞어 놓은 작품 이반리 장만옥은 어떤 작품일지 정리해보았으니 극장에서 보실 분들, 또는 추후 서비스 예정인 OTT 플랫폼을 통해 감상하고 싶은 분들 모두 참고하시면 좋을 가이드를 정리해 보겠음!
영화 이반리 장만옥 기본정보
- 장르: 드라마, 퀴어
- 상영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상영시간: 108분
- 제작사: 언커먼픽쳐스
- 배급사: 인디스토리
- 감독/각본/제작: 이유진
- 출연: 양말복, 성재윤, 박완규, 김정영, 색자 외
영화 이반리 장만옥 줄거리
장만옥, 고향 마을 이장 선거 출마하다!
서울의 실패한 삶을 정리하고 오랜만에 찾은 고향 이반리. ‘장만옥(양말복 분)’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빈 집이 되어버린 집을 살핀다. 만옥을 찾아온 이모는 몇 년 째 얼굴 한 번 비추지 않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고향을 찾은 만옥에게 모진 말을 내뱉는다.
이후 만옥은 고향 동생이었던 ‘송이’가 자신의 전남편 철주와 재혼을 했다는 소식도 듣게 된다. 게다가 어머니가 다른 자식들에게 몰래 준 땅값이 올랐다는 소식까지 알게 되며 가족에게까지 상처를 받는다.
언성을 높이며 싸우기 시작한 만옥은 가족들에게 외면 받은 이유가 그녀가 성소수자 ‘레즈비언’이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언급한다. 전남편 철주는 그런 만옥에게 억하심정이 있었고 그녀의 앞길을 최대한 막고자 했던 것.
다시 고향에 돌아와 껄끄러운 관계의 사람들을 다시 마주치게 된 만옥. 하지만 만옥은 이에 굴하지 않고 직접 이장 선거에까지 출마하며 당당히 맞선다. 과연 그녀는 이반리에서의 생활을 잘 꾸려갈 수 있을까?
🍪 영화 쿠키 영상 있을까?
쿠키영상은 1개 있다. 엔딩 크레딧이 시작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오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감상할 수 있으니 영화의 소소한 재미를 위해 끝까지 감상해 보자.
영화 이반리 장만옥 평점 후기
- 네이버 9.27점
- 왓챠피디아 3.7점
- 키노라이츠 90%
- IMDb 7.5점
중년 레즈비언이라는 흔치 않은 소재를 선보이는 영화 이반리 장만옥. 퀴어 영화에 낯선 감정이 들 수도 있겠지만 직접 관람한 관객들은 퀴어 영화라기 보다는 사람 사는 이야기 그 자체라 재미와 감동을 느꼈다는 평이 많다. 자칫하면 어려울 수 있는 성소수자의 삶에 대해 부담 없이 풀어내면서 작은 목소리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음.
특히 인물들의 입체감이 잘 느껴지는데, 자신을 반기지 않는 고향에 내려와서도 들이받는 추진력을 가진 만옥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주는 에너지가 강렬하게 다가온다. 또한 무겁게 설교하지 않고 웃음 포인트를 더해 편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객들의 후기!
다만, 독립영화 특유의 리듬으로 호흡이 느리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또한 퀴어 영화로서 날카로운 사회 비판을 기대했다면 조금 순한 맛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참고 할 것.
오래 살아온 사람들 사이의 온기가 느껴지는 영화, 이반리 장만옥이 궁금한 분들은 막을 내리기 전 얼른 극장에서 감상해보자.
볼 수 있는 상영관?
이반리 장만옥은 독립영화인 만큼 대형 극장 외에도 여러 극장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아리랑시네센터, 씨네큐브, 에무시네마, 더숲 아트시네마, 아트나인 등 우리 동네 독립영화관이 있는지 이번 기회에 한 번 찾아보는 건 어떨까?
영화 이반리 장만옥 결말 스포 ⚠️
결국 마을에 자신만의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장만옥. 이반리 마을 회관 앞에서 퀴어 동료들과의 화려하고 신나는 축제가 열린다. 조용했던 이반리를 채우는 태극기와 무지개색 깃발이 퍼지는 모습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