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김연경 2회 3회 다시보기 | 원더독스 vs 슈지츠 리뷰

신인감독 김연경2 원더독스 오카야마 슈지츠고교
슈지츠 고교 감독 니시하타 미키

표승주 빠진 원더독스, 홈에서 슈지츠와의 재대결!

지난 시즌 MBC ‘신인감독 김연경’ 원더독스에게 가장 충격적인 역스윕 패배를 안겨줬던 일본 슈지츠고교와 원더독스가 다시 만났습니다. 원더독스 2기 출범 후 시즌2 첫 경기를 일본 슈지츠 고교와의 한일전 리벤지 매치로 시작한건데요,

시즌1에서 활약했던 표승주, 이나연, 문명화 선수가 빠진 상황에 아직 합을 다 맞추지 못한 상황에서 훈련 중 자잘한 부상이 발생해 시즌1 일본 원정에서 당한 역전패를 홈에서 되갚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었어요. 김연경 감독은 아포짓 윤영인을 대신한 꽃사슴 황연주 선수를 급히 불러 슈지츠와의 경기를 준비했습니다.

신인감독 김연경2 원더독스 오카야마 슈지츠고교 2번 오오니시 유키지 청소년 세계1위
슈지츠 고교 여자 배구부 2번 오오니시 유키지로

일본 배구 명문 슈지츠 고교 배구부, 2번 오오니시 유키지

아무리 프로팀에서 물러난 선수들이라고 해도 원더독스가 어떻게 고등학생이랑 붙어…? 하고 시작했다가 2-2 역전패로 시청자에게 큰 충격을 줬던 강렬한 기합의 슈지츠(就実) 고교는 일본 오카야마현의 여자 배구 명문으로 유명합니다.

감독 니시하타 미키가 이끌며 전국 고교 선수권(춘고)에서 2024년 1월 우승했고 최근 8개 대회 연속 4강 이상을 지킨 강호이며, 올해 전국 고교 종합체육대회(인터하이)에도 12년 연속 50회째 출전을 확정했어요. 원더독스 슈지츠 고교 맞대결의 변수는 청소년 세계 1위로 소개된 아웃사이드 히터 오오니시 유키지로(등번호 2번), 올해 2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유스 국제대회에서 MVP에 올랐습니다.

신인감독 김연경2 원더독스 오카야마 슈지츠고교 황연주
ⓒ MBC ‘신인감독 김연경2’ 황연주

신인감독 김연경 2회 다시보기, 1세트 징크스와 황연주 투입

2회는 경기 전 준비 과정에 시간을 많이 썼습니다. 김연경 감독은 시즌 첫 비디오 미팅으로 선수들과 목표를 공유하고, 훈련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며 이효희 코치와 윤봉우 코치를 세터와 미들 블로커 담당으로 배정했지만 경기 전부터 잇따른 부상이 고민을 키웠어요.

경기에서 원더독스는 시즌1부터 이어진 1세트 선취 실점 징크스를 넘지 못하고 18-25로 내줬고, 2번 오오니시의 공격에도 고전했습니다. 새 얼굴 하효림과 김보빈의 호흡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슈지츠의 끈질긴 수비에 막혔고, 10점 차로 뒤처진 상황에서 윤영인 대신 황연주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지며 방송이 끝났어요.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로 1회 4.8%보다 올랐고 분당 최고는 6.4%였습니다.

신인감독 김연경 3회 다시보기, 원더독스 슈지츠 고교 경기 결과

세트원더독스슈지츠승리
1세트1825 슈지츠
2세트1425 슈지츠
3세트2521 원더독스
4세트2522 원더독스
5세트 듀스1816 원더독스
최종32 원더독스 승

신인감독 김연경2 3회에서는 황연주가 동료들에게 책임을 혼자 짊어지지 말자고 독려했고, 김 감독도 질책 대신 격려로 분위기를 다잡았습니다. 흐름은 3세트에서 바뀌었는데, 리시브가 흔들리는 인쿠시를 보완하기 위해 백채림에게 커버를 지시하자 수비가 안정됐고 백채림의 결정적인 블로킹까지 더해졌어요.

여기에 4세트는 황연주의 선취 득점으로 시작해 이예은과 지민경을 투입한 수비 보강으로 25-22를 만들었고, 5세트는 상대 시선을 황연주에게 끌어 둔 뒤 인쿠시를 활용하는 전략이 통했습니다.

5세트는 원더독스가 먼저 15점에 닿았지만 15-15 동점을 허용했고, 16-16에서 슈지츠의 공격이 라인 아웃되며 18-16으로 끝났습니다. 이 마지막 장면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 7.4%로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고, 프로그램은 3주 연속 2054 시청률 1위를 지켰어요.

신인감독 김연경2 원더독스 오카야마 슈지츠고교 백채림
ⓒ MBC ‘신인감독 김연경2’

슈지츠전 감상 포인트? 늘어진 편집 속 돋보인 백채림·황연주

사실 제가 봐도 편집 호흡은 시즌1보다 다소 늘어지는 감이 있었습니다. 한 경기를 두 회에 나눠 방송하면서 2회는 준비 과정과 경기가 번갈아 나왔고, 2세트 도중에 끊겨 결과를 보려면 3회까지 기다려야 했어요. 그럼에도 경기 내용의 밀도는 높았습니다.

단연 돋보인 선수는 백채림과 황연주로, 백채림은 인쿠시의 리시브 부담을 덜어 주며 공수 양면에서 3세트 반전의 발판이 됐고 황연주는 투입 직후부터 득점으로 흐름을 바꾸고 블로킹 때 손을 빼라는 김 감독의 주문까지 소화했습니다. 인쿠시는 5세트에서 꾸준히 득점했고 김보빈은 블로킹과 속공을 보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화제성 지표에서도 10월 4주 차 TV-OTT 비드라마 1위를 2주 연속 지킨 신인감독 김연경2는 그야말로 순항 중. 출연자 화제성은 김연경이 1위, 황연주가 2위였습니다. 다음 상대로는 시즌1 주장 표승주가 뛰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예고되었으니, 신인감독 김연경2 4화 리뷰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관련기사

인기있는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