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의 궁에 귀신이 산다? 넷플릭스 동궁
동궁(東宮)의 뜻은 왕위를 이을 세자, 또는 세자가 생활하고 공부하던 궁궐 공간을 의미한다. 이름만 보면 왕세자가 사는 좋은 집처럼 느껴지지만… 넷플릭스 ‘동궁’은 연못에 시신이 떠오르고 귀신들이 단체로 등장하는 기묘한 모습!
‘동궁’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귀신잡이와 죽은 자의 목소리를 듣는 궁녀가 왕실의 저주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오컬트 사극으로, 한국 설화를 활용한 괴물 세계관이 독특한 포인트이다.
‘비질란테’ 이후 복귀한 남주혁과 첫 사극에 도전한 노윤서, 왕 역할을 맡은 조승우의 조합도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넷플릭스 볼만한 드라마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 동궁 정보 정리해보았음.
넷플릭스 동궁 기본정보
- 장르: 오컬트, 호러, 미스터리, 액션, 다크 판타지, 가상 역사극
- 몇 부작: 총 8부작
- 회당 분량: 약 50분
- 시청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연출: 최정규
- 극본: 권소라, 서재원
- 출연: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 장영남, 곽동연 외
- 넷플릭스 동궁 다시보기
넷플릭스 동궁 줄거리 요약
가상의 조선 시대, 동궁의 세자가 연못에서 숨진 채 발견된다. 사람들은 30년 전 왕자들을 차례로 죽이고 왕실의 씨를 말리겠다고 저주한 ‘연못귀신’이 돌아왔다고 수군댄다.
순식간에 들썩이는 궁궐 안. 아들들이 같은 방식으로 죽어나가자 ‘왕(조승우 분)’은 귀의 세계를 오갈 수 있는 ‘구천(남주혁 분)’을 궁으로 불러들인다. 구천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둘 뿐이었다. 연못귀신을 없애거나 살아서 궁을 나가지 못하거나.
이후 구천의 감시역이자 길잡이로 귀신의 목소리를 듣는 궁녀 ‘생강(노윤서 분)’도 합류하고 두 사람은 동궁 연못 아래의 귀계에 들어가 원귀와 귀매를 상대한다. 궁 곳곳에 묻힌 죽음의 사연을 하나씩 풀어가기 시작하는데…
넷플 동궁 등장인물 출연진
구천 역 - 남주혁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귀신잡이다. 어린 시절 물에 빠진 사고에서 홀로 살아남은 뒤 귀신을 보는 능력을 얻게 됐다. 능청스럽고 귀신에게도 겁을 먹기보다 귀찮아하지만 사건을 파헤칠 수록 진심이 되어간다.
생강 역 - 노윤서
태어날 때부터 죽은 자의 목소리를 들은 궁녀. 자신의 능력을 축복이 아닌 저주로 여기며 살아왔다. 왕의 명을 받아 구천을 감시하며 조용히 상황을 살핀다. 하지만 왕실의 비밀에 얽힌 사연을 숨기고 있다.
동궁 꺼먹살이
귀여운 꺼먹살이도 빠뜨릴 수 없지! 동궁하면 떠오르는 트레이드마크가 된 꺼먹살이는 나쁜 기운에서 태어난 귀매이다. 통통한 몸과 커다란 눈으로 구천을 따라다니며 양기와 간식까지 호시탐탐 노린다. 무서운 귀신들 사이에서 귀여움을 담당하며 굿즈로도 나오는 중…
넷플 드라마 동궁 웹툰 원작 있을까?
‘제목과 세계관만 보면 웹툰 원작 냄새가 진하게 나는데!’ 싶지만 공식적으로 알려진 웹툰이나 웹소설 원작은 없다.
드라마는 권소라, 서재원 작가가 집필하였으며, 두 작가는악령과 샤머니즘을 다룬 ‘손 the guest’, 죽지 않는 존재의 비밀을 추적한 ‘불가살’을 함께 집필한 이력이 있다.
이미 한국형 오컬트 세계관을 여러 번 다뤄본 작가진이라 귀신의 종류와 퇴마 방식 등 세밀한 구성을 기대해봐도 좋음!
드라마 동궁 평점 후기
동궁, 사람들은 어떻게 봤을까? 주말에 정주행 달릴 만한 작품인지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해 평점과 후기 정리해드리겠음. 참고로 평점은 IMDb 7.6점, 왓챠피디아 3점, 키노라이츠 83%를 기록하고 있다.
좋아요 포인트👍
- 궁궐과 귀계라는 독특한 결합과 영상미가 좋아요.
- 한국 설화를 활용한 귀신 디자인이 신선해요.
- 남주혁의 검술 액션이 좋았어요.
별로예요 포인트👎
- 설정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써 초반 전개가 느려요.
- 귀신의 명칭과 낮은 톤의 대사가 많아 자막이 필요해요.
- 코미디와 공포의 온도 차가 어색하게 느껴져요.
- 일부 CG와 주연 배우의 케미에 대한 호불호도 있어요.
넷플릭스 동궁 결말 스포🚨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생강은 구천이 죽는다는 예언을 듣고 그에게 약을 먹인 뒤 혼자 귀계로 향한다.
깨어난 구천은 생강을 따라가 태초의 귀매와 거래를 한다. 결국 자신도 악귀가 되는 대가를 치르며 세자의 영혼을 완전히 소멸시킨다. 남은 양기까지 생강에게 건네며 그녀를 인간 세계로 돌려보낸 구천. 왕도 자신이 학살했던 백성들의 원혼 앞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유족을 돌보겠다고 약속한다.
구천은 그렇게 귀계에 묶여 사라진 듯했지만 다시 인간 세계에서 눈을 뜬다. 왕은 그를 살려 보내고 구천과 생강은 꺼먹살이와 함께 궁을 떠난다.
그렇게 마무리되는가 싶은 순간, 구천의 손에서 귀계까지 이어진 족쇄가 드러난다. 몸은 돌아왔지만 귀의 세계와 완전히 끊어진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암시하며 작품은 막을 내린다.








